PBTG·아주대·디에이테크놀러지, 코비박 생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JVC 설립 추진 “연간 5억 도즈 코비박 대량생산 목표”
입력 2021.12.01 23: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산학협력 사진 - 엠피코퍼레이션 제공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이 산학협력을 통해 연간 5억도즈 규모로 코비박 생산량 극대화에 나선다. 

PBTG는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 및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산학협동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학협력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코비박(CoviVac) 및 불활성화 전체비리온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개발 및 생산을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업무협약은 김수동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 센터장, 러시아 파마바이오테크 콘스탄틴본다렌코 회장, PBTG의 최대주주인 황석희 엠피코 대표이사, 디에이테크 이종욱대표 등이 참석하여 아주대 연암관 코너스톤에서 진행됐다.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는 대학 및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AI•빅데이터 등 특화분야를 인프라와 R&D 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코비박 및 불활성화 전체비리온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개발 및 연구, 생산인력 파견 및 교육 등 인적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PBTG는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와 협업을 통해 기존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구축된 1억도즈 생산량에서 2억도즈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총 3억도즈 코비박 백신을 위한 양산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러시아의 접종중인 코비박(CoviVac),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 스푸트니크 V(Sputnik V), 에피박코로나(EpiVacCorona) 등 4개종 백신에 대한 2022년 생산 목표량이 20억도즈일뿐만 아니라, WHO에서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에 공급할 백신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맞춰 PBTG는 검증된 생산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서 코비박 대량생산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는 자체생산력이 1억도즈도 안되는 상황이여서 검증된 생산 거점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PBTG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최초로 안정적인 코비박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파브리병 '조기 진단'과 '효소 대체 요법'…"합병증 예방의 '열쇠'"
P-CAB으로 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
[인터뷰] AI, 신약 개발 핵심으로…AI신약융합연구원, 경쟁력 강화 박차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PBTG·아주대·디에이테크놀러지, 코비박 생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PBTG·아주대·디에이테크놀러지, 코비박 생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