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바이오에프디엔씨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CRISPR 기술을 이용한 식물세포주 공동연구개발도 추진하기로 상호협력약정 체결
입력 2021.11.15 10:37 수정 2021.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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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김영호 대표(오른쪽)와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왼쪽)가 계약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툴젠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은 식물생명공학 전문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모상현 · 정대현) 에게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툴젠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를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툴젠은 기술료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술료는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바이엘, 써모피셔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라이센싱 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에 기술이전 하여 유전자가위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이후 관련 라이센싱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됐다. 현재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유효물질을 사업화해 이익을 내고 있으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약리물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기술이전계약과 더불어 상호협력약정을 통해 ▲툴젠은 타깃 유전자를 유전자가위기술로 교정한 식물세포 개발연구에 협력하고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선발된 식물세포주의 유전체분석 및 교정검정에 협력하며 ▲양사는 식물세포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인 항체, 백신 등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ESG 경영 의무화, 탄소중립 등과 같은 거대한 흐름 속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기반이 동물세포가 아닌 식물세포로 대체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라며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접목된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로 식물세포 기반 단백질 의약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향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툴젠의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 사업까지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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