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스트레스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향기가 주는 위로, 심리적 안정 등 향기마케팅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20여년간 국내 향기마케팅을 이끌어 온 센트온과 불스원이 향기 전문 R&D가 가능한 대규모 향기연구소를 통합 출범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트온(대표 유정연)과 모기업인 자동차 생활 문화기업 불스원은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그룹사내 향기 관련 R&D 조직을 통합하여 향기연구소를 출범시키고, 양사가 공동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된 센트온 향기연구소는 다양한 공간에서 꾸준히 풍성하게 발향될 수 있도록 세밀한 조향 테크니션과 더불어, 공간 향을 바탕으로 디퓨저, 캔들, 룸스프레이, 샤쉐 등 다양한 MD제품까지 맞춤 개발하여 고객사의 니즈에 맞춤형 향기를 개발하고 있다.
센트온과 불스원은 20여 년에 걸쳐 우수한 향기 개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 전문 조향 교육기관 ‘지엔 퍼퓸 앤 플레이버 스쿨’(GN Perfume & Flavor school)과 고려향료, 한불향료의 조향 교육 이수와 지보단(Givaudan), 필메니쉬(Firmenich), 로베르테(Robertet) 등 세계 최고의 향료회사 연수 과정을 마친 향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초대 통합향기연구소 소장인 김영진 상무는 “향기연구소가 통합되어 양사 조향 전문 인력 간의 효과적인 협업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신속한 연구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국내 향기마케팅을 이끈 센트온은 최근 롯데백화점, 무신사, 현대건설 등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시그니처(CI)향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그니엘, 포시즌스, 페어몬트 등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을 고객사로 보유한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