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자사의 면역항암치료제 Q702가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네트워크 SWOG(Southwest Oncology Group) Fall 2021 Meeting에서 13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SWOG는 1955년 발족한 미국 전통과 대규모의 연구 네트워크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650개 이상의 기관에서 4,000명 이상의 암 연구자로 구성돼 있고,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의 임상시험 협력 단체로 미국에서 가장 큰 공공 자금 지원을 받는 단체다.
SWOG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회원들이 암 임상 연구의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고, 그룹의 향후 연구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번 가을 정기 미팅에서 큐리언트의 Q702가 ‘New drugs in Oncology’로 소개됐으며, Q702의 임상연구자(PI)인 CSMC(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Monica Mita 교수 발표로 진행됐다.
Q702는 세계 유일의 Axl/Mer/CSF1R 삼중 저해제로, 현재 미국에서 난치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scalation Study를 진행 중이며, 세 번째 환자군(Cohort 3)의 투약을 완료하고 네 번째 환자군(Cohort 4)의 투약을 앞두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SWOG는 권위 있는 항암 연구자 그룹으로 이러한 자리에 우리 Q702가 소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SWOG에서의 발표를 통해 새로운 면역항암치료제로서의 Q702의 가치와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