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지난해말 대비 시총 21.8% 하락
시총 1조 이상 34개사 분석, 상승액 SK바이오사이언스·상승률 한국비엔씨 톱
입력 2021.10.12 06:00 수정 2021.10.12 06:3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연말 대비 51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지난주 말(10월 8일)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34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10월 8일 종가 기준 총 시총은 186조2,715억원으로 2020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총 238조192억원에 비해 51조8,197억원 감소(-21.8%)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월여 만에 5분의 1 가량 시총이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 중 시총 상승액이 가장 큰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3조9,780억원(상장일인 3월 18일 대비) 올랐고,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1조1,198억원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비엔씨가 1조152억원 올랐고, 바이오니아도 1조36억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네이처셀(+4,90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4,52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647억원), 차바이오텍(+1,110억원) 등 9개사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이 기간 중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씨젠, 알테오젠, SD바이오센서(상장일 7월 16일 대비), GC녹십자, 제넥신, 메드팩토,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종근당, 대웅 등은 시총이 크게 줄어들었다.

시총 상승률에서는 한국비엔씨가 463.6%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니아가 225.0%, 유바이오로직스가 170.9%로 이들 3개사가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네이처셀(+78.2%), 진원생명과학(+38.2%), 에이치엘비생명과학(+35.4%), SK바이오사이언스(+30.8%), 차바이오텍(+10.5%) 등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메드팩토, 신풍제약, 씨젠, 한올바이오파마,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종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알테오젠, 대웅, 셀트리온, GC녹십자, 레고켐바이오을 비롯해 대부분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인터뷰] 미래의학연구재단 김기영 투자총괄 “따뜻한 자본이 바이오 생태계 혁신 일으킨다”
세상에 없는 제품 고민에서 ‘키보’를 만들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지난해말 대비 시총 21.8% 하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지난해말 대비 시총 21.8% 하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