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우소고기 첫 선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과 블록체인 기술로 직접 키운 한우 '완벽한' 브랜드로 공급
입력 2021.09.16 09:46 수정 2021.09.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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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한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자체 ICT기술인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워낸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통해 국내 B2C 축산물 쇠고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 직접 키운 쇠고기를 첫 출시했다. 브랜드명이 ‘완벽한’이다. ‘완벽한’ 한우는 근내 지방 보다는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고, 행복하게 사육된 안전한 소를 기준으로 한다. ‘완벽한’은 식탁 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 브랜드다.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희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첫 시도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 쇠고기 공급은 새로운 도전이다. 이 회사의 ‘완벽한’ 한우는 바이오캡슐이 투여시점부터 도축까지 모든 생체데이터(체온, 활동량)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개소하고 직접 소를 기르면서 글로벌 푸드테크(Food Tech)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경기도 화성시 비육우 사육 직영농장에서는 스마트축산 기술인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고품질의 건강한 소로 사육되고 있다.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생체 데이터로 한우 비육우 사육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인 고창증, 식체 등과 관련된 이상 상태를 빠르게 감지하여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송아지 탄생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높은 라이브케어 지수로 완벽하게 관리된 한우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획했다.

라이브케어 지수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기술로 소의 생애부터 관리되는 5가지 지수를 말한다.

▲관리지수(6개월이상 라이브케어 정밀 헬스케어 관리) ▲건강지수(결핵, 구제역, 브루셀라 등 질병 감염여부 관리) ▲음수지수(매일 6회이상 깨끗한 물 섭취횟수) ▲복지지수(축사내 메탄농도, 온/습도, 바닥온도, 물온도, 사료관리, 전반적 축사관리등) ▲혈통지수(DNA 정보활용 유전력 좋은 부모 소) 등 5대 지수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한 미경산우(새끼 낳지 않은 암소), 체온데이터(38~39.5도 체온유지)를 기반으로 엄선된 소들만 ‘완벽한’ 한우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 관리자에 따르면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한다. 약 5억건의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축우 질병을 24시간 365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AI 기반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개체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여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예방이 가능한 환경에서 사육된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은 외부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하여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대표는 “라이브케어 캡슐을 통해 사양관리 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축우의 생애주기부터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신뢰도가 높다.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양관리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B2B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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