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국내개발 'mRNA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 투여 개시
Step 1에서 45명 대상자를 3개 군으로 나눠, 각각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
입력 2021.09.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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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주식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의 임상 Step 1의 투여가 14일 개시됐다고 밝혔다.

아이진의 `EG-COVID`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에 대한 mRNA 백신 (EG-COVID)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총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진에 따르면 Step 1은 총 45명의 대상자를 3개 군으로 나눠 mRNA 용량 기준으로 50㎍, 100㎍, 200㎍을 각각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전체 Step 1 대상자들의 투여 완료 후 약 4주간의 safety 관찰 기간을 거쳐 Step 1의 중간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Step 1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단일기관에서 진행되며, Step 2는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진의 `EG-COVID'는 국내 개발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이며, 양이온성 리포솜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한 백신이다. 아이진의 `EG-COVID`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사업`을 통해 8억원의 정부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 진행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1/2a 임상시험의 Step 1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백신의 안전성이다. `EG-COVID`는 mRNA의 전달체로 지질 나노입자 (Lipid Nano Particle, LNP)가 아닌, 아이진이 개발한 고유의 `양이온성리포솜 (Cationic Liposome)`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신 투여 후의 발현 양상이 전체 장기로 확산되지 않고, 전통적인 백신의 방식처럼 백신 접종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면역반응(depot effect)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다른 백신에 비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등의 유발 가능성이 작아,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진의 'EG-COVID'는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이 가능하므로,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제품 승인 이후 국내 유통은 물론, 일부 선진국 이외의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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