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은 픽시더스트 테크놀로지스(PxDT)와 난청자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글라스에 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두 회사의 이번 계약은 사용성이 뛰어난 난청자 지원 스마트글라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난청자의 의사소통 벽을 해소하여 난청자가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할 것을 목표한다.
일본 국내의 난청자수는 약1,4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있다. 난청자의 대부분은 의사소통 도구로서 보청기를 사용하지만 회의 등 1대 다수 또는 다수대 다수의 의사소통에서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발화하면 발화자가 누군지 알기 어렵거나 발화내용을 듣기 어려운 등이 과제가 지적되어 왔다.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과 PxDT는 발화자와 발화내용을 자막으로 표시하는 스마트글라스를 개발함으로써 보청기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의 해결을 목표한다.
두 회사는 지금까지의 공동연구에서 난청자 지원 스마트글라스의 요소 기술 및 프로트 타입의 개발을 실시하고 해당 프로트 타입을 이용한 난청자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글라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체결한 공동연구계약에서는 스마트글라스의 표시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선 및 유저빌리티의 향상을 목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