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와 후지약품은 후지약품이 개발한 통풍·고요산혈증치료약 ‘도티누래드(Dotinurad)’와 관련, 제휴를 확대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0년 2월 중국에서 ’도티누래드‘의 개발·판매에 관한 제휴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 ASEAN 5개국에서 개발·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도티누래드’는 후지약품이 개발한 신규 통풍·고요산혈증 치료약으로, 신장에서의 요산 재흡수에 관여하는 트랜스포터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혈중요산치를 저하시킨다. 일본에서는 2020년 1월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하여 같은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에 기초하여 에자이는 후지약품에 계약일시금과 판매 마일스톤을 지불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에서의 신약승인을 담당하며 해당 나라에서 ‘도티누래드’에 관한 독점적 개발권·판매권을 획득한다. 한편, 후지약품은 도티누래드의 생산을 담당하며 에자이에 공급한다.
고요산혈증은 통풍을 비롯하여 비뇨기계, 내분비계, 대사계, 뇌심혈관계 등에서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수는 약 28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환자수는 사회경제 발전에 따른 생활습관 및 식생활 변화 등에 따라 앞으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