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은 10일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대구보건대 등 5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정된 RA 전문가 교육기관은 학교 3곳(대구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과 기관 2곳(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이다.
RA(의료기기 규제과학(Regulatory Affairs) 전문가 교육기관은 2019년부터 지정·운영 되었으며, 이번 추가지정을 포함하여 총 25곳(학교 17곳, 기관 8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RA 전문가는 의료기기 제품개발, 국내·외 인허가, 생산 및 품질관리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필요한 법적·규제기준 등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자로서 의료기기 관련 기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RA 교육기관들은 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그 동안 1,281명의 자격증 보유 전문가들을 배출하였으며, 2021년 2차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27일 시행할 예정이다.
조양하 원장은“이번 RA 전문가 교육기관 추가지정으로 RA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RA 전문가 교육기관 추가지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보원 홈페이지(www.nids.or.kr → 알림/참여 → 공지사항)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