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과 공동연구 MOU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 사업화·적응증 확대 등 적극 협력
입력 2021.07.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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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원메닥스 유무영 대표,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이레나 원장.
다원메닥스(대표 유무영)가 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원장 이레나)과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A-BNCT)를 활용한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다원메닥스와 방사선보건원은 향후 △A-BNCT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상호지원 △A-BNCT 사업화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A-BNCT 활용 임상연구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다원메닥스의 A-BNCT는 환자의 암세포에 주입한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에서 발생시킨 중성자의 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해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으로 외과적 수술없이 1~2회 조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원메닥스는 인천 송도의 BNCT센터에 최초로 장비를 제작 설치했으며, 현재 동물효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다원메닥스의 BNCT 장비는 2020년 식약처로부터 기술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2번째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바 있다.

방사선보건원 이레나 원장은 “국내 최초 선형가속기 기반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를 개발한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다원메닥스와의 상호협력이 치료기술력 뿐 아니라 관련 연구성과 제고 등 국내 방사선의학분야를 선도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방사선보건원의 우수한 인적자원 노하우와 다원메닥스의 기술력을 융합해 BNCT 연구가 활성화돼 국내 보건의료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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