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 “DNA압타머 혈관성 치매 효과”
경희대 김정연 교수연구팀 SCI급 국제학술지 ‘IJMS’ 등재
입력 2021.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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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넥스모스가 자체 개발한 원천 물질인 'DNA압타머'의 혈관성 치매에 대한 탁월한 효과와 그 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IF 4.556)에 등재되었다.

넥스모스 손상호 전무는 “이번 연구 논문은 기존에 공동개발한 DNA 압타머 복합체인 ‘NXP031’를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 적용, 신경보호 효과를 확인하여 연구결과를 낸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팀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압타머 복합체 ‘NXP031’이 만성 뇌 관류저하에 의해 유도된 혈관성 치매에 대한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만성적인 뇌 혈류 장애는 산화 스트레스, 신경 염증 및 혈액-뇌-장벽 (BBB)의 파괴를 유도하여 뇌의 여러 영역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전무는 “실험은 만성 대뇌 저관류로 유발한 혈관성 치매 쥐 모델에서 ‘NXP031’ 투여한 그룹이 Nrf2-ARE 경로를 활성화하여 항산화효소인 SOD-1 및 GSTO1/2의 발현 증가시켜 세포내 항산화 방어기전을 증가시켰고, 만성 뇌 관류 장애 후 발생하는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및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전무는 “‘NXP031’를 투여한 그룹에서 뇌혈관의 기저층, 내피세포 및 주변 세포들의 주요 구성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뇌혈관 통합성을 유지하고, 혈액-뇌-장벽을 보호함으로 인지 장애를 개선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넥스모스는 피부 노화와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DNA 물질인 ‘압타민C’ 개발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美 FDA로부터 식품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GRAS 인정까지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넥스모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DNA압타머 ‘압타민C(Aptamin-C)’가 아토피로 인한 피부 염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논문(The Anti-inflammatory Effect of Aptamin C on the House Dust Mite Extract Induced Inflammation in Keratinocytes via the Regulation of IL-22 and GDNF production)이 SCI급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안티옥시단츠(Antioxidants 항산화)’ 6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넥스모스 측에 따르면 “’NXP031’은 뇌 관류 장애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전을 활성화시켜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서 파킨슨,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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