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접종 주사에 사용되는 LDS 주사기를 불법제조했다는 혐의를 받은바 있는 풍림파마텍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불법사례는 없었다는 식약처 발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풍림파마텍이 GMP 적합인증을 받은 제조소(본공장, 군산 소재) 이외의 소재지(신공장, 새만금 소재)에서 LDS 주사기를 제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4월 23일부터 행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행정조사 결과, 국내에 유통된 LDS 주사기 완제품 및 사용된 부분품은 GMP 인증을 받은 본공장에서 제조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신공장에서는 부분품을 생산하여 GMP 인증을 위한 생산설비 검증, 시제품 생산 등을 위해 일부 사용됐고 나머지는 보관중임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신공장에서 제조되어 보관중인 부분품은 GMP 인증 전에는 국내 유통제품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수출용에 사용할 때에도 적절한 공정관리와 부분품 및 완제품에 대한 시험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