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제약사, 지난해 영업실적 희비교차
62개사 매출 4조6,008억 6.1%↑·영업이익 5,451억 7.7%↑·순이익 3,961억 8.9%↑
입력 2021.04.16 06:00 수정 2021.04.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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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제약사들 간 지난해 영업실적에서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62개 비상장 제약사의 2020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조6,008억원, 총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7.7% 늘어난 5,451억원, 총 순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9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매출에서는 HK이노엔이 5,152억원(전년 대비 -4.6%)을 기록했고, 동아제약 4,148억원(전년비 +3.6%), 대웅바이오 3,389억원(전년비 +5.3%), 한국휴텍스제약 2,052억원(전년비 +14.8%)을 기록했다.

이어 명인제약 1,878억원(전년비 +3.3%), 한림제약 1,771억원(전년비 +5.9%), 유니메드제약 1,438억원(전년비 -2.0%), 동광제약 1,434억원(전년비 +3.4%), 한국프라임제약 1,204억원(전년비 +4.9%), 보령바이오파마 1,154억원(전년비 +16.6%), 유영제약 1,112억원(전년비 +4.0%), 건일제약 1,036억원(전년비 -9.5%), 태준제약 1,024억원(전년비 -2.1%) 등의 순이었다.

매출 증가율에서는 명문바이오 352.3% 성장한 것을 비롯해, 새한제약 229.9%, 이든파마 100.5% 등 3개사가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태극제약(+51.2%), 씨엘팜(+51.2%), 지엘파마(+46.0%), 고려은단(+42.6%), 퍼슨(+36.7%), 한풍제약(+32.6%), 오스틴제약(+30.2%), 넥스팜코리아(+28.5%), 메디카코리아(+27.1%), 한국피엠지제약(+26.9%), 함소아제약(+26.8%)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익수제약(-16.4%), 하원제약(-13.7%), 코오롱제약(-12.7%), 한화제약(-12.5%) 등 19개사는 매출이 하락했다.

업체별 영업이익에서는 HK이노엔이 870억원(전년비 +20.1%)으로 가장 많았고, 대웅바이오가 656억원(전년비 +23.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명인제약 627억원, 동아제약 500억원, 한국휴텍스제약 348억원, 한림제약 250억원, 동광제약 250억원, 한국팜비오 221억원, 태준제약 221억원, 고려은단 128억원, 보령바이오파마 121억원, 유니메드제약 110억원, 영풍제약 108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 증감률에서는 풍림무약(+1,603.5%)과 메디카코리아(+1,113.0%) 등 2개사가 네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한국신텍스제약(+637.7%), 함소아제약(+305.4%), 고려은단(+186.1%), 이든파마(+168.3%), 넥스팜코리아(+161.9%), 씨엘팜(+161.0%), 태극제약(+147.2%), 퍼슨(+142.0%), 더유제약(100.6%) 등 9개사는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하원제약, 비보존제약, 구주제약, 마더스제약, 오스코리아제약 등 29개사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피엠지제약, 아이월드제약, 오스틴제약, 지엘파마 등 4개사는 흑자로 돌아섰고, 코오롱제약, JW크레아젠, 명문바이오, 초당약품 등 4개사는 적자가 이어졌다.

순이익에서는 대웅바이오가 475억원을 기록했고, 명인제약 437억원, 동아제약 426억원, HK이노엔 278억원, 한림제약 262억원, 한국휴텍스제약 258억원, 태준제약 198억원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감률에서는 함소아제약(+2,736.2%), 풍림무약(+1,512.8%), 하원제약(+1,376.6%) 등 3개사가 네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 메디카코리아(+540.7%), 다산제약(+464.1%), 씨엘팜(+300.9%), 고려은단(+256.4%), 티디에스팜(+207.3%), 영풍제약(+188.7%), 넥스팜코리아(+167.4%), 이든파마(152.9%), 태극제약(+125.3%), 한국신텍스제약(+122.5%), HK이노엔(+111.1%), 더유제약(+109.5%), 퍼슨(+105.6%) 등 13개사는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이월드제약, 한국피엠지제약은 흑자 전환했다.

반면 구주제약, 동광제약, 다림바이오텍, 삼익제약, 화이트생명과학, 보령바이오파마, 중헌제약 등 19개사는 영업이익을 감소했다. 또 코오롱제약, 새한제약, JW크레아젠, 명문바이오, 오스틴제약, 지엘파마 등은 적자가 이어졌고, 비보존제약, 마더스제약, 킴스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은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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