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확실히 실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코로나 팬데믹 원년에 기부금 크게 증가..코스피 +106.9% 코스닥 +67.7%
입력 2021.03.29 11:48 수정 2021.03.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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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도 경영실적 결산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제약바이오 상장기업의 기부금 집행이 규모 있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선포된 2020년에 등장하고 지금도 확산 중인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실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로 평가 받고 있다.   

약업닷컴이 코스피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39개사와 코스닥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35개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기업의 2020년 기부금 평균은 14.8억원으로 전년의 7.1억원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또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2020년 기부금 평균도 3.3억원으로 전년의 1.9억원에서 1억원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에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등장하고 확산했다.  팬데믹 선포 1년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시작됐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수어의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활동을 의미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덕분에 챌린지 의미와 실천을 담아내는 ESG 경영 행보의 일환으로 기부금을 규모 있게 증액했다.  예로 제약바이오 코스피 상장기업 39개사의 2020년 기부금 평균은 14.8억원으로 전년의 7.1억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유한양행이 217.6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집행했고 이어 GC녹십자(77.4억원), 셀트리온(51.7억원), 한미약품(45.0억원), 유나이티드(35.5억원), 광동제약(17.9억원), 대원제약(16.9억원), 종근당(15.3억원), 한독(13.1억원), 동아에스티(11.8억원)가 금액 기준으로 코스피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전년 대비 기부금 증가 폭이 가장 큰 코스피 상장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참고로 이 분석은 2020년도 기부금 집행액이 매출 비중 0.01%를 초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예로 100억원 매출을 올린 상장기업에서 매출 0.01%에 해당하는 10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을 집행한 경우가 분석에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100만원에서 2020년 2.4억원으로 급증(+23958.0%)했다.  유한양행도 10.3억원에서 217.6억원으로 20배 넘게(+2005.7%) 증가했다.  이어 일양약품(+563.0%), 영진약품(+325.8%), 셀트리온(+278.0%), 동화약품(+249.3%), 대원제약(+243.0%), 국제약품(+197.4%), 하나제약(+192.7%), GC녹십자(+89.7%)가 상위 10개사에 올랐다.  코스피 평균은 +106.9%였다.

기부금의 금액 규모도 중요하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분석에서는 유나이티드가 1.64%로 코스피 39개 상장기업 중에서 가장 높았다.  코스피 평균이 0.32%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유한양행 기부금의 매출 비중은 1.34%로 유나이티드와 함께 매출 1%를 초과한 코스피 상장기업 두 곳으로 기록됐다.

이어 대원제약(0.55%), GC녹십자(0.51%), 동성제약(0.47%), 한미약품(0.42%), 부광약품(0.35%), 이연제약(0.34%), 신풍제약(0.29%), 셀트리온(0.28%)이 상위 10개사에 들어갔다.  코스피 평균은 0.32%였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35개사 분석에서는 금액 규모로 휴젤이 3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국제약(22.5억원), 경동제약(15.4억원), 경남제약(6.6억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5.0억원), 휴온스(4.5억원), 알리코제약(4.3억원), 안국약품(4.1억원), 동구바이오제약(2.8억원), 비씨월드제약(2.7억원)이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코스닥 평균은 3.3억원으로 전년의 1.9억원에서 1.4억원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감에서는 경남제약이 2019년 1028만원에서 6.6억원으로 급증(+6282.4%)했다.  이어 신일제약(+753.0%), 휴젤(+485.8%), 동구바이오제약(+460.8%), 휴메딕스(+412.0%), 휴온스(+199.3%), 대화제약(+104.7%), 비씨월드제약(+85.3%), 삼아제약(+79.3%), 동국제약(+75.5%)가 상위 10개사에 들어갔다.  코스닥 평균은 +67.7%였다.

매출 비중 분석에서 매출의 1.55%을 기부금으로 집행한 휴젤이 코스피 상장기업 유나이티드(1.64%)와 유한양행(1.34%)과 함께 1%대를 초과한 전체 분석대상 상장기업 중 3곳 중 하나로 기록되면서 코스닥 1위에 올랐다.  이어 경남제약(0.93%), 경동제약(0.89%), 비씨월드제약(0.47%), 파마리서치프로덕트(0.46%), 동국제약(0.40%), 알리코제약(0.34%), 안국약품(0.29%), 이수앱지스(0.22%), CMG제약(0.22%)이 상위 10개사에 들어갔다.  코스닥 평균은 0.27%으로 코스피 평균인 0.32%보다 소폭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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