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면역항암제 미국 FDA 임상시험 환자 투약 개시
3개 항암과제 중 첫 번째 Q702 임상 개시...항암제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본격화
입력 2021.01.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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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는 미국시간으로 25일 미국FDA에서 임상 중인 면역항암제(Q702)가 첫 번째 환자에게 투약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Q702는 큐리언트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기초과제를 도입하여 초기연구, 비임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시험에 진입한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다. 미국암학회(AACR)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실험에서 PD-1항체와 병용뿐만 아니라 Q702 단독처방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음을 공개하며, 임상 단계에서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번 임상 1상은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고형암 환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3개 암센터에서 Q702 단독 처방으로 최적 투여용량, 효능 및 부작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Open Label로 진행돼 올해  초기 환자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702는 세계 유일 Axl/Mer/CSF1R 삼중저해제로 단독처방으로 항암 면역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가의 면역관문억제제가 잘 듣지 않아 보험 수가를 받지 못하는 암에서 병용 투여를 통해 반응률을 높여 의사/환자 및 보험기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용처방으로 확장 뿐 아니라 내성폐암, 바이오마커 개발 등 Q702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들도 함께 진행 중이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도입한 3개 항암과제 중 처음으로 임상 진입에 성공한 Q702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항암과제들이 임상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2021년 큐리언트는 내성결핵치료제 및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 등 기술수출 이후 ‘항암 전문 바이오텍’으로 변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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