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2/4분기 매출 113.5억弗 4% 뒷걸음

코로나 여파 이익 10% 감소..올해 매출 한자리 성장 전망

기사입력 2020-07-23 11:1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노바티스社가 매출액 113억4,7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117억6,400만 달러에 비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1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4분기에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이 각각 18억6,700만 달러와 한 주당 0.82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11%‧1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노바티스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강력한(strongly) 실적을 내보이면서 임직원 및 경영의 탄력성과 민첩성을 방증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판데믹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변함없이 다양한 노력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미국시장에서 마켓셰어를 끌어올리는 등 우리의 성장 견인차들과 신제품 발매가 강력한 모멘텀을 지속했다”며 “변함없이 수익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장기적인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기에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진행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4분기 경영성적표를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s) 부문이 92억 달러로 실적이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산도스社 또한 매출이 22억 달러로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제품별 실적을 보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9억4,400만 달러로 10%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경우 5억8,000만 달러로 38%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음이 눈에 띄었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가 4억2,200만 달러로 21% 신장됐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는 4억8,000만 달러로 3% 소폭상승했다.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가 3억7,100만 달러로 9%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 또한 3억1,000만 달러로 9%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는 2억 달러로 21%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아직 데뷔 초기단계인 제품들의 급성장이 눈길을 끌어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1억5,900만 달러로 43% 급증한 실적을 내보였으며, 혈액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는 1억1,800만 달러로 무려 103% 고속성장해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마찬가지로 유방암 치료제 ‘피크레이’(Piqray: 알펠리십) 역시 7,9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같은 분기의 600만 달러를 10배 이상 상회했다.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는 2억5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스테디셀러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는 2억8,900만 달러로 제로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7억3,800만 달러로 11%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4억100만 달러로 25% 뒷걸음쳤다.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이 3억4,100만 달러로 15% 감소했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도 2억8,800만 달러로 11% 고개를 숙였다.

항고혈압제 ‘가브스’(빌다글립틴)가 2억7,900만 달러로 13% 실적이 강하했고, 또 다른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 역시 2억6,800만 달러로 5% 떨어졌다.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의 경우 2억3,800만 달러에 그쳐 10% 급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는 2억6,600만 달러로 34% 주저앉았고, 만성 철분과다 및 철 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데페라시록스)가 1억6,300만 달러로 감소폭이 좀 더 큰 36%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도 1억6,200만 달러로 16%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노바티스 측은 2020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중반대 매출성장과 한자릿수 초반대 영업이익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 부문이 한자릿수 중반대, 산도스가 한자릿수 초반대 매출성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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