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항체, 유전자, AI, 반도체 적용까지 다양한 기술로 접근
입력 2020.03.10 07:00 수정 2020.06.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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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들기 위한 개발 열기가 뜨겁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미국, 일본, 중국을 뛰어넘는 하루 검사 약 10,000건을 수행할 뿐 아니라 10분내 진단이 가능한 초고속 진단키트 등 발전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한국의 치사율을 낮출 수 있었다며, 무증상‧경증‧중증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을 신속하게 검사할수록 상황 파악 및 격리가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현재 기업들은 어떤 기술을 이용해 성공적 개발에 다가가고 있을까.

솔젠트가 개발한 진단 키트는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정성 검출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솔젠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분자 진단 기술에 근거해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식이며 샘플 채취 후 분석까지 2시간 이내 가능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도를 높여 가짜 양성 반응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술로 SD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 M 코비드19 리얼타임 키트' 또한 2시간, 코젠바이오텍의 ‘파워체크 2019-nCoV’는 6시간으로 분석 시간을 단축시켰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를 이용해 코로나19 진단 시간을 5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한 유전자진단키트 '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 개발을 이뤄냈다.

수젠텍은 피검자의 혈액에서 IgM, IgG 등 코로나19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체가 검출된 환자를 골라내는 것으로 정확도는 80% 안팎이지만 10분 안에 진단할 수 있다. 

이는 아직 보건복지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차후 상용화할 시 공항과 같은 많은 환자를 한꺼번에 진단해야할 때 1차 선별로 의심환자를 빠르게 격리할 수 있다. 

AI기술을 이용해 진단 속도와 정확성을 확보, 이뿐 아니라 검사건수를 대폭 증가시킨 사례도 있다.

씨젠은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올라온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 AI와 유전자 진단시약을 개발해온 데이터·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완성했다. 

씨젠의 ‘'올플렉스 2019-nCoV Assay'은 기존 방법으론 100명의 전문가가 3개월 동안 분석해야 할 데이터를 AI로는 3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씨젠측은 하루 최대 8천건의 검사가 가능하다 밝혔다.

반도체 기반 분자진단용기기 업체 옵토레인은 바이러스 정량 검사 기술로 검체에 있는 바이러스의 수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진단이 어려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디지털 PCR은 민감도가 0.01% 수준으로 높아 코로나19 양성과 음성이 번복되는 진단 오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검사시간도 1시간 이내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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