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고대안암병원 요청 '코로나19' 공간멸균 수행
멸균 검증 및 안전성 확보로 최단시간 재개원
입력 2020.02.19 13:28 수정 2020.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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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고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멸균,최단시간 재개원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멸균작업은 최근 발표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9번째 확진자(82,남성)가 치료를 받았던 고대안암병원 요청으로 수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는 고대안암병원에 14시간 정도 머물렀지만 엑스레이 검사 직후 병원 측의 신속한 격리조치로 노출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이후 남아 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293평 면적을 자진폐쇄하고 약 10시간에 걸친 멸균작업을 수행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우정바이오 측에서 수행한 시약을 이용한 멸균검증과 과산화수소 증기의 잔류 여부 확인을 통한 호흡기 안전성 확보, Rapid Kill(빠른 사멸) 방법으로 19일 오전 재개원됐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 이번 29번째 확진자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소독용액을 분무하는 단순작업만으로는 완벽히 균의 확산을 방지할 수 없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멸균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소독약만 과다 분무하는 재래식 소독방역은 빈틈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을 기존 198개에서 9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는 추가대응책을 발표한 정부방침에 따라 조속히 음압격리병상을 전문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우정바이오에서 구축하는 음압격리병상은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증기 멸균시스템을 빌트인으로 설치할 수 있어 더욱 완벽한 격리치료병상을 제공할 수 있다. 빌트인 시스템을 설치하면 퇴원 후 병실에 남아 있는 감염균을 쉽고 빠르게 멸균할 수 있다"며 " 이번 고대안암병원 의료정상화 예에서 보듯이 공간멸균에 있어서 우정바이오 멸균기술은 이 분야 독보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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