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디씨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미 생명과학인협회 (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s, KAPAL)는 오는 11월 7일에서 8일까지 제 5회 카팔 연례학회를 개최한다.
카팔연례학회의 특징은 △미국 및 다국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콜라보의 성과를 창출, △한국혁신기업들의 미국진출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지식공유 △미국 FDA 연사들과 승인과 절차에 대한 특별 세션와 패널토론 등이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학회는 주미 한국대사관, 충청북도와 코트라워싱턴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호건의 환영사와 함께 메릴랜드 경제부와 많은 미국기업들의 참여로 더욱 큰 협력과 지원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조연설자로 삼성 바이오 에피스의 고한승대표, 브릿지바이오 테라퓨틱스 이용희 부사장, 미FDA에 시니어어드바이저의 에드워드 바샤박사가 발표를 한다. 미국 컨설팅, CRO, 로펌등과 한국 충북에서 참여하는 5개 벤처기업의 발표들은 미국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집중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별히 준비되는 FDA 레귤레이션세션은 안해영박사가 좌장으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제의 승인에 대해 미국FDA에 현재 책임자로 있는 주레이박사와 마모드 박사, 그리고 박준태 박사가 발표를 한다.
이들은 다년간의 FDA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미FDA의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입장과 승인절차를 집중논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와 머신러닝에 대해 미국 바이오산업에서의 트렌드와 방향에 대해 클리블렌드 클리닉의 황태현교수, 에이트릭스 유진규대표와 mProbe 브루스 링 대표가 발표를 하고 박상태박사가 좌장으로 세션을 인도한다.
그 외에도 한국식약처에서 진미령박사가 바이오로직스 승인절차와 백정희박사가 세포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발표를 준비했고 채용 관련 및 여러 기업들의 개별미팅들이 준비돼 예년보다 더욱 성과 있는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이어지는 11월 9일에는 NIH 한인과학자협회에서 백투백으로 제 11회 바이오 엔지니어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미 생명과학인협회가 지원을 해 기초과학 및 차세대 바이오전문인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을 한 바이오엔지니어링 심포지엄이다.
한편, 한미생명과학인협회는 2017년에 정식으로 미연방정부와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한미간의 생명과학, 제약 및 신약개발에 브리지역할을 미션으로 가지고 워싱턴디씨와 메릴랜드,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미동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연례학회에도 분기별 바이오포럼과 각종 채용간담회로 한국바이오 전문인들의 네트워크와 콜라보를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미동서부와 한국, 캐나다에도 분포돼 있으며 한미 생명과학인 협회는 정책적으로 다른 기관 및 조직과 협력관계를 계속 돈독히 해 협력 및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