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허덕허덕'
2017년 10.6%에서 지난해 8.1%로 낮아져, 연구개발 투자 확대가 주원인
입력 2019.04.26 06:00 수정 2019.05.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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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혁신형 제약기업 47개사의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9.2%로 집계됐다. 혁신형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2016년 9.0%에서 2017년 10.6%로 호전됐다가 지난해는 8.1%로 낮아졌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 하락 원인은 상품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원가 상승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혁신형 제약사중 일반제약사 34곳의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8.3%였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으로 34.5%였다. 뒤를 이어 삼진제약 22.9%, 태준제약 20.6%, 부광약품 18.1%, 유나이티드제약 17.8%, 휴온스 13.8% 등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제약사는 11곳이었다.

일반제약사중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수앱지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영진약품 등 4곳은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였다.

혁신형 제약사중 바이오벤처 9곳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0.7%였다. 바이오벤처중 메디톡스, 비씨월드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테고사이언스 등 4개사만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나머지 5개사는 지난해 영업손실로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혁신형 제약사중 외국계 제약사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8.1%로 일반제약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19.3%라는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한국오츠카를 제외하면 평균 영업이익률은 5.3%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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