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기업 입센社가 캐나다 퀘벡州 몬트리올에 소재한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社(Clementia)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25일 공표했다.
입센 측이 인수할 대상 가운데는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이 보유한 핵심 후기단계 임상자산이라 할 수 있는 팔로바로텐(palovarotene)이 포함되어 있다.
레티노산 수용체 감마 선택적 촉진제의 일종인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FOP), 다발성 골연골종(MO) 및 기타 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합의를 도출한 대가로 입센 측은 한 주당 현금 25.0달러, 총 10억4,000만 달러를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에 지불키로 했다.
아울러 조건부 가격청구권(CVR)의 형태로 한 주당 6.0달러, 총 2억6,3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조건부 가격청구권은 팔로바로텐의 다발성 골연골종 치료제 허가신청이 FDA에 의해 접수될 때 지급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 주당 25.0달러는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주식의 최근 30일 가중평균 마감가격에 7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것이다.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및 다발성 골연골종의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골형성 단백질(BMP)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과 다발성 골연골종은 현재 허가를 취득한 치료제가 부재한 형편이다.
팔로바로텐이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치료제로 FDA가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시점은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가를 취득할 경우 팔로바로텐은 내년 중반경 최초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여되었을 때 나타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1건의 임상 3상 시험과 다발성 골연골종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 1건의 임상 2상 시험, 안구건조증을 적응증으로 한 1건의 임상 1상 시험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팔로바로텐은 FDA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FDA의 경우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치료제로 ‘패스트 트랙’,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입센社의 다비드 미크 회장은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함에 따라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인수하기 위한 우리의 외부혁신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크 회장은 뒤이어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환자 중심의 기업문화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환자들에게 신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한 두 회사가 성공적으로 통합을 단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社의 클라리사 데자르댕 회장은 “팔로바로텐의 FDA의 허가신청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온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의 전체 재직자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며 “입센의 글로벌 마케팅 존재감과 역량이 팔로바로텐의 발매를 통해 한층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입센에 원활한 통합이 단행되어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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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기업 입센社가 캐나다 퀘벡州 몬트리올에 소재한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社(Clementia)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25일 공표했다.
입센 측이 인수할 대상 가운데는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이 보유한 핵심 후기단계 임상자산이라 할 수 있는 팔로바로텐(palovarotene)이 포함되어 있다.
레티노산 수용체 감마 선택적 촉진제의 일종인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FOP), 다발성 골연골종(MO) 및 기타 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합의를 도출한 대가로 입센 측은 한 주당 현금 25.0달러, 총 10억4,000만 달러를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에 지불키로 했다.
아울러 조건부 가격청구권(CVR)의 형태로 한 주당 6.0달러, 총 2억6,3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조건부 가격청구권은 팔로바로텐의 다발성 골연골종 치료제 허가신청이 FDA에 의해 접수될 때 지급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 주당 25.0달러는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주식의 최근 30일 가중평균 마감가격에 7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것이다.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및 다발성 골연골종의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골형성 단백질(BMP)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과 다발성 골연골종은 현재 허가를 취득한 치료제가 부재한 형편이다.
팔로바로텐이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치료제로 FDA가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시점은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가를 취득할 경우 팔로바로텐은 내년 중반경 최초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팔로바로텐은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여되었을 때 나타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1건의 임상 3상 시험과 다발성 골연골종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 1건의 임상 2상 시험, 안구건조증을 적응증으로 한 1건의 임상 1상 시험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팔로바로텐은 FDA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FDA의 경우 진행성 골화 섬유형성이상 치료제로 ‘패스트 트랙’,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입센社의 다비드 미크 회장은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함에 따라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인수하기 위한 우리의 외부혁신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크 회장은 뒤이어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환자 중심의 기업문화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환자들에게 신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한 두 회사가 성공적으로 통합을 단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社의 클라리사 데자르댕 회장은 “팔로바로텐의 FDA의 허가신청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온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의 전체 재직자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며 “입센의 글로벌 마케팅 존재감과 역량이 팔로바로텐의 발매를 통해 한층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입센에 원활한 통합이 단행되어 클레멘티아 파마슈티컬스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