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고성능 세포계수기로 CAR-T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공략
입력 2019.01.18 10:40 수정 2019.0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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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대표이사 정찬일)이 항암 ‘CAR-T Cell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 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생산, 투약에 필요한 QC용 자동세포계수기 ADAM-MC2를 출시하며,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자동세포계수 분야는 세계적으로도 나노엔텍이 개척한 분야로, 특허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DAM-MC2는 세포핵을 PI(Propidium Iodide) 염색해 살아있는 세포와 죽어 있는 세포 구분이 정확하고, 전체 한 장이 아닌 구획별로 여러 컷 이미지를 나누어 촬영 후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세포 샘플 주입 후 분석 결과 도출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빠른 속도는 세포 치료제 개발, 생산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CAR-T Cell 치료제는 우리 몸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유전자를 도입하여 암세포를 적극적으로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 재조합된 맞춤형 항암 치료제다. 2017년 8월 세계 최초로 킴리아(Kymriah)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예스카타(Yescarta)까지 CAR-T 체료제 2개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FDA가 혁신 신약으로 지정함에 따라 신속한 인허가가 가능해지며 수많은 글로벌 제약회사가 관련 치료제 개발을 경쟁적으로 개발 중이다. 

시장도 2017년 7,200만달러 규모를 형성 후 연평균 성장률 53.9% 로 급성장해 2028년 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약업체와 CAR-T Cell 기술 보유 업체와의 M&A 및 IPO도 활발한데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카이트파마를 119억 달러 (약 13조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CAR-T Cell 치료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 세포 치료 시장에 새로운 골드 러쉬가 발생했다며, 금을 캘 수 있는 도구인 청바지와 삽의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ADAM-MC2공식 출시 이후에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회사 및 글로벌 제약사와 접촉을 통해 고객을 확대해갈 예정"이라며 " 현재 국내외 다수 세포치료제 회사 및 연구소에서 당사 장비를 사용 중에 있으며, 만족도가 높은 점도 추가적인 장비 구매 및 사용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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