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츠카, 美클릭과 우울증 치료앱 개발 계약
의사처방 필요한 단독 또는 약물요법 병용 의료기기 승인 목표
입력 2019.01.07 00:32 수정 2019.01.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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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츠카제약은 최근 미국 자화사인 오츠카 아메리카와 美 클릭 세라퓨틱스가 대우울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앱을 개발하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美 클릭社는 임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개발을 계약한 디지털앱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인지행동요법 앱으로서 상업화할 계획으로, 단독 또는 약물요법과 병용하는 의료기기로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오츠카는 이번 계약으로 클릭社에 계약일시금과 승인단계에 따른 개발마일스톤를 합해 최대 1,000만달러, 누계매출목표 달성에 따른 판매마일스톤을 최대 2억7,200만달러를 지불하게 되며, 전세계 매출에 따라 로얄티도 지불한다.

2019년 하반기 경 미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현재 승인가능성 및 시장성도 병행하여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목표 승인시기는 미정으로 하고 있다. 또, 일본 개발은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한 이후에 검토할 것으로 오츠카는 말한다.

오츠카가 클릭사와 계약한 것을 클릭사가 개발하고 있는 ‘CT-152’로, 독자적인 트리이닝법을 사용한 인지행동요법 앱이다. 워킹메모리(단기기억)을 강화하여 우울증에 대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6주간 실시된 파이롯트시험에 따르면 우울증 회복을 평가하는 지표인 HAM-D스코어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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