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하는 의료 환경, 단합·소통 기반해 능동적 대응”
의계 신년하례회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 이로운 방향으로 개선할 것”
입력 2019.01.03 13:39 수정 2019.0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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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의약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단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의 주최로 2019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개최됐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새로운 시작에 앞서 희망찬 포부를 이야기해야 할 이 때에, 의사 피살사건으로 인해 의료계가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의협이 앞장설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해 역시 급변하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으로 인해 의료계도 격변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9년 새해에는 무엇보다 의료계의 단합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그동안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의료계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의료병원계는 산적한 사건 안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숭고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의료계 보장성강화 정책 등 새로운 직면을 맞이했다. 그동안 그랬듯이 함께 소통하며 여러 안제들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모두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의료계에 모두 이로운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 회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 의료계 모두의 교집합을 찾아내 사회적 합의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허심탄회한 소통과 이해당사자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돌이켜보면 해방 이후 불모지에 불과했던 우리 의료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것은 여기 계신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빛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2019년에는 정부와 의계가 손을 맞잡고 산적한 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등 커뮤니티케어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의료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보장성 강화를 위해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노력 등 여러 과제가 많을뿐더러 의사들이 생활하는 상황은 굉장히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 수가의 행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러나 더욱 만족하기 위해서는 새해 우리가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의계 신년하례회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박인숙 의원, 정춘숙 의원, 이언주 의원, 윤일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약계에서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홍옥녀 대한조무사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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