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산 감귤류 ‘시쿠와사’ 혈청요산치 내려
日테이쿄大, 인체시험서 처음으로 효과 확인
입력 2018.10.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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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산 감귤류인 ‘시쿠와사’가 혈당치를 내리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시쿠와사’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노빌레틴(Nobiletin)’이 혈청 요산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미 알려져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인체시험에서도 확인됐다. 

요산은 우리 체내에서 생산되는 동시에 배출된다. 그런데 신장기능의 저하 등으로 배출이 충분하지 않게 되거나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섭취로 혈액 중 요산치가 높아지면 고요산혈증이 된다. 이 상태가 방치되면 통풍 및 신장결석, 방광·요관 염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고요산혈증 환자 대부분은 약물로 요산치를 조절하고 있다. 

일본 테이쿄大 야마구치 히데오 명예교수는 ‘동물실험에서 ‘노빌레틴’에는 암세포의 발생 및 인지기능저하, 혈당치 상승 억제작용 등과 함께 요산 생산과 관계된 크산틴옥시다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그 효과가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지 증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혈청 100㎖ 당 요산량이 7㎎ 이상이면 정상범위를 넘어서게 되는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이 수치에 가까운 혈청요산치를 가진 20~65세 남녀 10명에게 30~40개분량의 ‘시쿠와사’ 과즙을 농축한 음료 100㎖를 매일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그 평균치가 4주째에서 4% 감소했고, 8주째에 7% 감소하여 정상범위까지 저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노빌레틴’이 크산틴옥시다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요산의 생산량을 저하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혈청요산치가 높은 사람에게 처방되는 약에는 요산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것과 요산의 생산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들 약물에는 신부전 및 재생불량성 빈혈, 간장애, 과민성 혈관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시쿠와사’는 이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혈청요산치를 내릴 수 있어 안전한 요산치 관리가 가능하다. 

혈청요산치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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