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해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 지역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올해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포시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자전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입사한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 103기 신입사원 40여 명과 김포지역 소년소녀가장 30여 명이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 모여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자전거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됐다.
또한 JW그룹은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JW당진생산단지에 근무 중인 임직원이 모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당진시 노인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 독거 및 장애어르신이 거주 중인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과 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증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14년째 후원
JW중외제약은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의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맺은 이후 14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전아트센터에서 2017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999년 결성된 국내 최초의 중증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한 달 이상이 걸리지만 꾸준한 반복연습을 통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0여 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면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특별한 합창단이다.
2011년부터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공유가치경영을 실천해온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대내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