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면서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장학생 341명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국내·외 장학생 127명(국내 73명/해외 54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70명은 생활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또 생활장학금 외에도 등록금과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대학교 밀집지역에 40여명 수용 규모의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고 4개 학사 중 1개를 여대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로 전환하는 등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5년간 7,747명에게 415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페라 콘서트·키즈 오페라 등 문화예술 나눔 앞장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42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B : Arts & Business)’ 사업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 역할 톡톡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해 종근당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