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째 이어오는 ‘희망샘 프로젝트’ 진실된 마음 나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환자 자녀들에 경제적ㆍ정서적 돌봄 제공
입력 2018.03.28 14:06 수정 2018.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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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과학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및 제공할 뿐 아니라,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진실된 마음과 시간을 나누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희망샘(Hope Fund)’ 프로젝트는 암 치료 과정에서 인해 경제적ㆍ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의 미성년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자립할 수 있도록 첫째, 경제적 후원과 둘째, 정서적 돌봄, 셋째, 직업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직원들 자발적 나눔 통해 마련한 ‘희망샘 장학금’

암 환자를 부모로 둔 청소년들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망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샘 장학금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정서적․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 및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를 통해 총 55명의 암 환자 자녀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총 8천여 만원의 희망샘 장학금 기금을 전달했다. 

암 환자 자녀 미래 길잡이 ‘북 멘토 프로그램&직업 체험 행사’

암 환자 부모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서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자녀들을 위해, 임직원과 희망샘 장학생이 1:1 결연을 맺고 읽을 만한 책을 추천 및 선물하며, 분기별 1회 가량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친필 편지를 전달하는 정서적 후원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2017년에는 총 5백여 만원 규모의 책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 암 환자 자녀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직업들을 체험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호텔리어, 쉐프,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진행했고, 2017년에는 희망샘 장학생과 가족 80여명과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현실을 적용해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2017년 행사에서는 △축구선수, 화가, 수중탐사가 등 다양한 직업 환경을 체험해보는 ‘VR 콘텐츠 체험’ △조원들과 함께 28개의 막대를 이용해 나무 다리를 만드는 ‘레오나르도의 다리’ △조원 간 동료애를 창의적인 사진으로 표현하는 ‘포토데이트’ △ ‘황금 열쇠를 찾아라’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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