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소독제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의 퍼스널케어 거대기업 클로락스 컴퍼니社(Clorox)가 플로리다주 선라이스에 소재한 헬스‧웰빙기업 뉴트라넥스트社(Nutranext)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2일 공표했다.
뉴트라넥스트는 다양한 기능식품 브랜드를 전자상거래 유통채널과 방문판매사업을 통해 시장에 공급해 왔던 리딩기업의 한곳이다.
지금까지 뉴트라넥스트는 미국 내 내추럴 제품 유통채널에서 2위 복합비타민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인보우 라이트’(Rainbow Light), 미국 내 내추럴 스트레스‧수면 개선제 브랜드 1위로 손꼽히는 ‘내추럴 바이탤리티’(Natural Vitality), 모발‧피부 및 손‧발톱 영양공급 보충제 브랜드 ‘네오셀’(Neocell) 등의 브랜드를 보유해 왔다.
방문판매 전용 복합비타민제 및 미네랄 보충제 브랜드 ‘스탑 에이징 나우’(Stop Aging Now) 또한 뉴트라넥스트가 보유하고 발매해 왔던 주요 브랜드의 하나이다.
뉴트라넥스트는 전체 매출액의 90% 안팎을 미국시장에서 창출해 왔다. 2017 회계연도의 총 매출실적은 2억 달러 안팎이다.
클로락스 컴퍼니社의 베노 도러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뉴트라넥스트’를 추가할 수 있게 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에서 리딩 브랜드들을 인수해 이윤을 창출하면서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데도 기여하겠다는 회사의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소매유통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하나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끔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트라넥스트社의 설립자이기도 한 호세 민스키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장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헌신적인 재직자들에 힘입어 가능했던 결과물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민스키 회장은 또 “우리 뉴트라넥스트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로 하는 탁월한 혁신성과 제품개발 마인드를 보유한 클로락스의 일원으로 동승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 브랜드에 새로운 성장기로 진입하는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클로락스는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함에 따라 기능식품 사업분야에서 규모를 크께 확대하고 깊이를 한층 더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5월 소화기 건강 분야의 선도 브랜드 ‘리뉴라이프’(RenewLife)를 인수해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기 때문.
‘리뉴라이프’ 브랜드는 최근 전자상거래 유통채널 뿐 아니라 소매유통 채널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세이다.
클로락스는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하는 대가로 현금을 건네고 채무를 떠안는 조건을 합쳐 총 7억 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7억 달러라면 뉴트라넥스트의 2017 회계연도 매출액에 비해 3.5배 정도가 높은 금액이다.
그 만큼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하는 데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클로락스는 합의 도출에 따른 세부 인수절차를 4/4분기(6월 말 기준) 중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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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라넥스트는 다양한 기능식품 브랜드를 전자상거래 유통채널과 방문판매사업을 통해 시장에 공급해 왔던 리딩기업의 한곳이다.
지금까지 뉴트라넥스트는 미국 내 내추럴 제품 유통채널에서 2위 복합비타민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인보우 라이트’(Rainbow Light), 미국 내 내추럴 스트레스‧수면 개선제 브랜드 1위로 손꼽히는 ‘내추럴 바이탤리티’(Natural Vitality), 모발‧피부 및 손‧발톱 영양공급 보충제 브랜드 ‘네오셀’(Neocell) 등의 브랜드를 보유해 왔다.
방문판매 전용 복합비타민제 및 미네랄 보충제 브랜드 ‘스탑 에이징 나우’(Stop Aging Now) 또한 뉴트라넥스트가 보유하고 발매해 왔던 주요 브랜드의 하나이다.
뉴트라넥스트는 전체 매출액의 90% 안팎을 미국시장에서 창출해 왔다. 2017 회계연도의 총 매출실적은 2억 달러 안팎이다.
클로락스 컴퍼니社의 베노 도러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뉴트라넥스트’를 추가할 수 있게 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에서 리딩 브랜드들을 인수해 이윤을 창출하면서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데도 기여하겠다는 회사의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소매유통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하나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끔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트라넥스트社의 설립자이기도 한 호세 민스키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장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헌신적인 재직자들에 힘입어 가능했던 결과물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민스키 회장은 또 “우리 뉴트라넥스트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로 하는 탁월한 혁신성과 제품개발 마인드를 보유한 클로락스의 일원으로 동승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 브랜드에 새로운 성장기로 진입하는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클로락스는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함에 따라 기능식품 사업분야에서 규모를 크께 확대하고 깊이를 한층 더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5월 소화기 건강 분야의 선도 브랜드 ‘리뉴라이프’(RenewLife)를 인수해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기 때문.
‘리뉴라이프’ 브랜드는 최근 전자상거래 유통채널 뿐 아니라 소매유통 채널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세이다.
클로락스는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하는 대가로 현금을 건네고 채무를 떠안는 조건을 합쳐 총 7억 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7억 달러라면 뉴트라넥스트의 2017 회계연도 매출액에 비해 3.5배 정도가 높은 금액이다.
그 만큼 클로락스가 뉴트라넥스트를 인수하는 데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클로락스는 합의 도출에 따른 세부 인수절차를 4/4분기(6월 말 기준) 중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