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의원급 의료기관, 역세권 중심 강세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개국개원 가이드 ‘약국 어디서 열까’- 부산시 동래구
입력 2016.10.07 12:33 수정 2016.10.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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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이 지난 2014~2015년 10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서울지역 구·동별 약국 및 의원의 청구현황 정보를 전달했다. 서울특별시 25개구의 의료기관 현황과 청구 상위 병의원 및 약국 현황에 이어 2016년 6월부터는 5대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순)의 약국 및 병의원 현황을 짚어볼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보는 새롭게 약국을 여는 약사에게는 개국 정보로 활용되고, 현재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게는 우리동네 약국 현황에 대한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다.

- 편집자 주

 


상위청구 병·의원은 사직동·온천동-약국은 다양하게 분포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해운대구, 금정구. 북구, 부산진구 등이 인접해 있고 동래 읍성지 등 유무형 문화재가 산재 한 곳이다. 동래 온천과 금강공원, 부산 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관광 위락권으로 분류된다. 종합운동장에는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부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사직야구장이 있는 곳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동래역, 온천장역, 부산 4호선 동래역과 사직역, 미남역 등이 지나고 있다.

약국 및 병의원 분포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의료기관 현황(2016년 1월기준)을 살펴보면, 의원이 165곳, 병원 15곳, 약국 126곳, 치과병의원 124곳, 한의원이 117곳으로 나타났다.

 

동래구 요양기관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201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부산시 동래구의 청구건수 상위 20개 병의원과 약국을 살펴보면, 병의원(상급요양기관 포함)중 가장 많은 청구건수를 기록한 곳은 명륜동 A병원이다.

 

종합병원인 A병원은 2016년 상반기 기준 15만건 이상의 청구건수를 보이며 가장 상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12만건을 기록한 안락동의 중소 B병원이 상위 청구 2위를 나타냈다. 청구건수 3위인 C의원은 개인 의원으로 청구건수는 5만8천여건으로 나타났다.

명륜동에 위치한 A병원을 제외하고 상위청구 20위 병의원들은 온천동, 안락동, 사직동, 수안동 등에 분포돼 있었다.

 

약국 및 병의원 상위 청구 20위(2016년 1월 기준)

약국은 온천동에 위치한 A약국이 6만 1천여건으로 가장 많은 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약국은 지하철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로컬 의원에서 나온 처방전을 흡수하면서 메디컬빌딩에 위치한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청구건수가 많은 약국은 안락동 B약국으로 지하철과 인접하고 주변에 단과 의원과 로컬 중소병원이 위치해 있다. 약국은 온천동과 안락동, 사직동뿐만 아니라 명륜동, 명장동 등 다양한 곳의 약국이 상위 처방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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