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성별 : 여성
나이 : 38세- 증상 :
2009년에 종양 크기 6.1cm, 12개 림프절에서 전이가 발견됐다. 좌측유방보존술 시행 후에 보조요법으로 TAC 요법(Tocetaxel+Adriamycin+cyclophosphamide)을 시행하고 이어서 trastuzumab과 tamoxifen치료를 진행했다.이후 흉골에 뼈 전이가 발견되어 생검 및 난소절제술, 흉골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8주기의 Trastuzumab+Paclitaxel 치료를 진행한 후에 23주기 동안 Trastuzumab을 유지하였다.
이후 병이 진행하여 letrozole 요법을 시행하고 후속으로 exemestane 치료를 받던 중 질환이 진행되어 골반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국립암센터로 전원되었다.
- 진단 및 처방 :
anastrozole+trastuzumab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중에 뼈 및 간 전이가 진행되어 KADCYLA(T-DM1) 투여를 시작했다.- 경과 :
KADCYLA 치료 후 뼈 통증도 나아지고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고 있다.
[사례2]
성별 : 여성
나이 : 79세- 증상 :
2011년 좌측유방암으로 진단을 받고 근치적유방절제술(Modified radical mastectomy, MRM)을 받은 후 항암요법 중심의 보조요법을 받았다. 이후 흉골에서 돌출형 종괴가 발견되어 검사 결과 침윤성유관암으로 확인됐다.이후 내원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고 trastuzumab+paclitaxel 병용요법 기반의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폐전이가 증가하여 Xeloda + Tykerb를 사용하였으나 지속되어 발생하는 2등급의 손발톱 주위염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 진단 및 처방 :
치료 중단 후 질환이 폐로 진행되어 gemcitabine + cisplatin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힘들어서 세포독성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골절 예방을 위해 ibandronate 치료를 시행했고, 이후 KADCYLA(T-DM1) 치료를 진행했다.- 경과 :
치료 시작 당시에 폐와 림프절 전이가 있었으나 KADCYLA 치료 후 폐 전이가 없어졌다. KADCYLA를 통해 고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으나, 노화로 인한 다른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찰
전체 유방암의 20~25%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종양의 특징 상 재발 및 전이가 쉽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을 통해 세포독성항암제 단독요법 보다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최신의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을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치료 시작 후 1년에서 1년 반이 경과하면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의 NCCN 가이드라인, 유럽의 ESMO 가이드라인, 국내 유방암학회의 최신 진료 권고안에서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옵션으로 KADCYLA(캐싸일라, T-DM1)을 권고하고 있다.
KADCYLA는 등록임상연구를 통해 기존의 lapatinib+capecitabine 병용요법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 효과의 개선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임상연구에서는 KADCYLA치료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는데, 이는 2차 치료에서 환자들이 세포독성항암치료에 수반한 전신 부작용으로 인해 빈번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KADCYLA 치료의 이점으로 볼 수 있겠다.
전이성 유방암은 완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항암 치료를 지속하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KADCYLA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생존기간연장 효과와 삶의 질, 2가지 고려 조건에서 개선된 치료 옵션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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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성별 : 여성
나이 : 38세- 증상 :
2009년에 종양 크기 6.1cm, 12개 림프절에서 전이가 발견됐다. 좌측유방보존술 시행 후에 보조요법으로 TAC 요법(Tocetaxel+Adriamycin+cyclophosphamide)을 시행하고 이어서 trastuzumab과 tamoxifen치료를 진행했다.이후 흉골에 뼈 전이가 발견되어 생검 및 난소절제술, 흉골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8주기의 Trastuzumab+Paclitaxel 치료를 진행한 후에 23주기 동안 Trastuzumab을 유지하였다.
이후 병이 진행하여 letrozole 요법을 시행하고 후속으로 exemestane 치료를 받던 중 질환이 진행되어 골반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국립암센터로 전원되었다.
- 진단 및 처방 :
anastrozole+trastuzumab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중에 뼈 및 간 전이가 진행되어 KADCYLA(T-DM1) 투여를 시작했다.- 경과 :
KADCYLA 치료 후 뼈 통증도 나아지고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고 있다.
[사례2]
성별 : 여성
나이 : 79세- 증상 :
2011년 좌측유방암으로 진단을 받고 근치적유방절제술(Modified radical mastectomy, MRM)을 받은 후 항암요법 중심의 보조요법을 받았다. 이후 흉골에서 돌출형 종괴가 발견되어 검사 결과 침윤성유관암으로 확인됐다.이후 내원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고 trastuzumab+paclitaxel 병용요법 기반의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폐전이가 증가하여 Xeloda + Tykerb를 사용하였으나 지속되어 발생하는 2등급의 손발톱 주위염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 진단 및 처방 :
치료 중단 후 질환이 폐로 진행되어 gemcitabine + cisplatin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힘들어서 세포독성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골절 예방을 위해 ibandronate 치료를 시행했고, 이후 KADCYLA(T-DM1) 치료를 진행했다.- 경과 :
치료 시작 당시에 폐와 림프절 전이가 있었으나 KADCYLA 치료 후 폐 전이가 없어졌다. KADCYLA를 통해 고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으나, 노화로 인한 다른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찰
전체 유방암의 20~25%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종양의 특징 상 재발 및 전이가 쉽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을 통해 세포독성항암제 단독요법 보다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최신의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을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치료 시작 후 1년에서 1년 반이 경과하면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의 NCCN 가이드라인, 유럽의 ESMO 가이드라인, 국내 유방암학회의 최신 진료 권고안에서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옵션으로 KADCYLA(캐싸일라, T-DM1)을 권고하고 있다.
KADCYLA는 등록임상연구를 통해 기존의 lapatinib+capecitabine 병용요법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 효과의 개선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임상연구에서는 KADCYLA치료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는데, 이는 2차 치료에서 환자들이 세포독성항암치료에 수반한 전신 부작용으로 인해 빈번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KADCYLA 치료의 이점으로 볼 수 있겠다.
전이성 유방암은 완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항암 치료를 지속하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KADCYLA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생존기간연장 효과와 삶의 질, 2가지 고려 조건에서 개선된 치료 옵션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