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새로운 전성시대 견인한다”
베케이코리아 김현배 대표
입력 2016.05.03 16:08 수정 2016.05.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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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화장품시장에 신세대 돌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젊은 CEO가 출사표를 던졌다. 베케이코리아 김현배 대표는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진주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그는 외국계 은행에 근무했다. 남부럽지 않은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 하고 화장품 비즈니스에 뛰어든 것에 혹자들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에게 화장품은 너무나 익숙한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부친은 1990년대 화장품전문점 뷰티렛으로 승승장구했던 희성앤에이치 김병희 회장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만 사명이 말해주듯 베케이코리아는 온전히 저의 몫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화장품은 늘 저의 뇌리 속에 있었고, 2년 전 더 늦기 전에 화장품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김현배 대표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브랜드를 추구했다. 무수한 리서치 과정에서 그는 진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재발견했고, 그렇게 클라뷰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클라뷰는 스웨덴어로 깨끗함을 표현하는 ‘KLAR’와 관점·신념을 은유하는 ‘VUU’의 합성어로 ‘맑고 투명한 신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토너, 세럼, 크림, 아이크림, 클렌저, 마스크팩, 미스트 등으로 구성된 클라뷰의 첫 번째 스킨케어 라인은 이미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상급 완도산 진주 추출물에 기반한 ‘펄세이션’이라는 독자 성분, 세럼 등 각 제품의 남다른 제품력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클라뷰는 스패출러로 퍼내는 신개념 쿠션 ‘화이트 펄세이션 루미너스 펄 앰플 썬 글로우 비비밤’을 출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및 유통은 O2O라는 큰 틀 아래 온라인·모바일과 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향한다. 이미 전방위적인 SNS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사몰 외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클라뷰 제품들이 속속 입점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올 연말에는 명동에 자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베케이코리아는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31세일 정도로 젊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목표는 원대합니다. 3년 내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5월에 ‘클라리안’이라는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 것은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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