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약사회장단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선임해 달라는 건의와 관련해 조찬휘 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모든 지역 약사회에 대해 공정하고 평등한 대우를 하겠다는 것이 조 회장이 밝힌 내용이다.
조찬휘 회장은 30일 발표한 '대한약사회는 모든 지역 약사회의 대표성을 존중합니다'는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뜻을 강조했다.
입장문에서 조 회장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선임을 건의하신데 대해 뜻깊은 충정으로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공정하고 평등한 대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한약사회는 모든 지역 약사회에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해야 마땅하다는 설명이다. 전국 회원이 동지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약사사회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연임금지 의견을 수용한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된 약사회 집행부 인사는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분과에서 2개월간의 숙고 끝에 올린 '부회장 연임금지'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인지, 특정 약사회장을 배제하고자 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서울시약사회만이 전국 시·도 약사회의 상징적인 대표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직전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이번 연금금지 조항 대상에 포함된 것뿐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옵서버 제도'를 기반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모든 지역 약사회장을 대표하는 '시·도 약사회장 협의회' 회장과 간사, 서울시약사회장과 경기도약사회장이 부회장단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은 "지역 약사회장들이 우려하는 '반목하는 회장'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신뢰와 화합속에서 슬기롭게 대처해 발전하는 약사회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15개 시·도 약사회장 건의에 대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의 입장 발표문]
"대한약사회는 모든 지역 약사회의 대표성을 존중합니다"
전국 15개 시·도 약사회장님들께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대한약사회 부회장 선임을 건의하신 데 대해서는 뜻깊은 충정으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밝힌 건의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서울시약사회만이 전국 16개 시·도 단위 지역 약사회의 상징적인 대표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약사회는 모든 지역 약사회에 대하여 공정하고 평등한 대우를 해 드려야 마땅하며 그래야 전국의 회원님들이 직능적 동지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약사사회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사는 제가 회장에 당선된 직후 가동시킨 ‘새집행부출범위원회’내의 ‘화합과 통합분과위원회’에서 2개월에 걸친 숙고 끝에 보고를 올린 ‘대한약사회 부회장 연임금지’ 의견을 적극 수용한데 따른 것이지 특정한 약사회장을 배제하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직전 집행부에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님은 부회장으로서 활약하셨기에 이번에 연임금지 조항 대상에 포함된 것 뿐 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세가 서울시약사회와 거의 동등해진 경기도약사회장님도 이번 부회장 인선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모든 지역 약사회장님을 대표하여 ‘지부장협의회’의 회장님과 간사님 그리고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장님께서 부회장단 회의에 직접 참여하셔서 의견을 교환하는 ‘옵서버제도’를 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제도는 지역 약사회와 대한약사회 간 소통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 입니다.
저는 지역 약사회장님들께서 우려하신, ‘반목하는 회장’이 결코 되지 않을 것임을 굳게 다짐합니다.
그런 기우가 오히려 약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흐트러지게 한다고 생각됩니다.
지역 약사회장님들께서 당부하신 ‘신뢰와 화합 속에서 슬기로운 대처’를 해 발전해 가는 대한약사회로 만들 것을 거듭 약속 합니다.
다시 한번 지역 약사회장님들의 노고와 약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6.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