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은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고통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 호르몬 요법으로 사용되어왔던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이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용요법에 따른 이상반응과 위험성이 보고되면서 폐경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새로운 치료법으로 소개된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제(TSEC) ‘듀아비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봤다.
듀아비브는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SMART(Selective estrogen, Menopause, And Response to Therapy)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 증상 관리에 대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의 이점 은 살리고, 자궁과 유방에 대한 자극은 줄이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까지 확인했다.
폐경기 여성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안면홍조 발생 횟수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
이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안면홍조 증세가 있는 건강한 폐경 후 여성 332명을 대상으로 바제독시펜(BZA)와 결합형 에스트로겐(CE)의 혈관운동증상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12주 동안 자궁이 있는 40-65세 사이의 여성 환자들에게 BZA 20mg/CE 0.45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 경구 투여한 결과, 듀아비브의 안면홍조 발생빈도 감소는 복용 3주차부터 유의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여(p=0.008), 복용 12주 후 하루 평균 안면홍조 발생 빈도는 위약군에서 51% 감소된 반면, 듀아비브군에서 74%로 유의하게 감소했다(p<0.01). 한편, BZA/CE를 투여한 집단과 위약 군 사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비슷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안전성 관련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듀아비브는 요추와 고관절의 골밀도에 있어 위약군과 비교해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한 증가와 골대사 지표를 개선해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는 자궁이 있는 40~65세의 건강한 폐경 후 여성 환자 1,061명을 대상으로 BZA/CE가 골밀도(BMD)에 미치는 영향을 CE/MPA(medroxyprogesterone acetate, 황체 호르몬제) 및 위약과 비교하기 위해 1년간 진행됐다.
다중 기관에서 이중맹검으로 실시한 유효약과 위약 대조 3상 연구 결과, BZA 20mg/ CE 0.45mg 투여군은 요추 골밀도에서 유의한 증가치를 보였고, 고관절 골밀도 증가치 역시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기존 폐경기 치료제서 나타나는 유방 밀도 증가 및 유방 압통을 유의하게 개선
호르몬대체치료(HRT)로 인해 유방압통 및 유방밀도증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보고되어 왔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일차 의료기관에서 50-69세의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1년 간 호르몬대체치료(combined HRT: conjugated equine oestrogen 0.625mg + medroxyprogesterone acetate 2.5/5mg) 또는 위약을 투여한 결과, 호르몬대체치료를 받은 환자의 16%(p<0.001)가 유방압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로 다른 HRT regimen이 장기적으로 유방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임상시험에서 1년, 5년간 combined HRT를 받은 환자 중 유방밀도증가 환자의 비율은 각각 25.2%(p<0.022), 28.3%(p<0.009)로 에스트로겐 단독군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듀아비브는 SMART 하위연구를 통해 40~65세의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 후 여성 940명을 대상으로 1년동안 다중기관, 이중맹검, 위약 및 활성약 대조 3상연구를 진행, BZA 20mg/CE 0.45mg군, CE 0.45mg/MPA 1.5mg, 위약군에 1일 1정씩 투여하고 치밀유방조직 비율 및 유방압통 보고 횟수의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12개월 후 BZA/CE군은 유방촬영 상에서 치밀유방조직의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CE/MPA군은 위약군에 비해 치밀유방조직 비율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관찰되어(p<0.001) 듀아비브는 위약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유방 밀도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방압통 보고 수준도 BZA/CE군은 12주 동안(4주 주기) 하루 이상의 유방압통을 보고한 피험자의 비율은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CE/MPA군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p<0.001). 전반적으로 볼 때 듀아비브는 유방밀도나 유방압통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유방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했다.
Conjugated Estrogens/MPA보다 낮은 질 출혈 및 자궁내막 증식에 대한 안전성 확인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자궁이 있는 폐경 여성에게 질 출혈은 흔한 반응이며, 많은 환자들이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지 않거나 호르몬 요법을 중단하는 이유에 속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은 폐경 여성에서 부정출혈 발생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그러나 듀아비브는 SMART 임상을 통해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의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 치료 효과와 더불어 CE/MPA 복용군에 비해 낮은 질 출혈을 입증했다.
40~65세 사이의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BZA 20mg/CE 0.45mg, CE 0.45mg/MPA 1.5mg,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하고, 1년 간 매일 출혈 유무를 기록하게 했다. 무월경은 전체 평가기간 동안 출혈(bleeding)이나 점상출혈(spotting)이 없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듀아비브는 위약과 유사하고 CE/MPA보다 낮은 출혈 발생률을 보였다. BZA/CE로 치료를 받은 폐경 환자의 치료 시작부터 1년 시점까지 85.3%~99.2% 환자에게서 출혈 및 점상출혈이 보고되지 않아 보고 비율은 위약과 유사하며 CE/MPA 대조군(48.9%~83.2%; p<0.001)보다 더 적게 보고됐다.
또한, 2년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듀아비브와 위약의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각 3.2%, 2.9%로 나타났으며, 듀아비브와 위약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건강한 폐경 후 여성 3,397명에게 BZA/CE의 자궁내막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위해BZA 10, 20, 또는 40mg과 CE 0.625 또는 0.45mg, raloxifene 60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 경구 투약하여12개월 차에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듀아비브는 1년간 치료 후 자궁내막 증식증을 보인 환자가 1% 미만으로 확인됐고, CE로 인한 자궁내막 자극을 감소시킬 수 있는 BZA의 최소 용량은 20mg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는 듀아비브의 성분은 CE 0.45mg 및 BZA 20mg이다.
결론
대규모의 SMART 임상을 통해 듀아비브는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 환자에게서 복용 시 중증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 위약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요추와 고관절의 골밀도에 있어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한 증가로 골대사 지표 개선을 보였다.
또한 기존 폐경기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군에서 나타나는 유방 밀도의 증가, 유방 압통 및 자궁 출혈에 있어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으며,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하게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환자 및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이상반응이 나타났던 환자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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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은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고통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 호르몬 요법으로 사용되어왔던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이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용요법에 따른 이상반응과 위험성이 보고되면서 폐경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새로운 치료법으로 소개된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제(TSEC) ‘듀아비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봤다.
듀아비브는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SMART(Selective estrogen, Menopause, And Response to Therapy)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 증상 관리에 대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의 이점 은 살리고, 자궁과 유방에 대한 자극은 줄이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까지 확인했다.
폐경기 여성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안면홍조 발생 횟수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
이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안면홍조 증세가 있는 건강한 폐경 후 여성 332명을 대상으로 바제독시펜(BZA)와 결합형 에스트로겐(CE)의 혈관운동증상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12주 동안 자궁이 있는 40-65세 사이의 여성 환자들에게 BZA 20mg/CE 0.45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 경구 투여한 결과, 듀아비브의 안면홍조 발생빈도 감소는 복용 3주차부터 유의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여(p=0.008), 복용 12주 후 하루 평균 안면홍조 발생 빈도는 위약군에서 51% 감소된 반면, 듀아비브군에서 74%로 유의하게 감소했다(p<0.01). 한편, BZA/CE를 투여한 집단과 위약 군 사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비슷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안전성 관련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듀아비브는 요추와 고관절의 골밀도에 있어 위약군과 비교해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한 증가와 골대사 지표를 개선해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는 자궁이 있는 40~65세의 건강한 폐경 후 여성 환자 1,061명을 대상으로 BZA/CE가 골밀도(BMD)에 미치는 영향을 CE/MPA(medroxyprogesterone acetate, 황체 호르몬제) 및 위약과 비교하기 위해 1년간 진행됐다.
다중 기관에서 이중맹검으로 실시한 유효약과 위약 대조 3상 연구 결과, BZA 20mg/ CE 0.45mg 투여군은 요추 골밀도에서 유의한 증가치를 보였고, 고관절 골밀도 증가치 역시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기존 폐경기 치료제서 나타나는 유방 밀도 증가 및 유방 압통을 유의하게 개선
호르몬대체치료(HRT)로 인해 유방압통 및 유방밀도증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보고되어 왔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일차 의료기관에서 50-69세의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1년 간 호르몬대체치료(combined HRT: conjugated equine oestrogen 0.625mg + medroxyprogesterone acetate 2.5/5mg) 또는 위약을 투여한 결과, 호르몬대체치료를 받은 환자의 16%(p<0.001)가 유방압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로 다른 HRT regimen이 장기적으로 유방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임상시험에서 1년, 5년간 combined HRT를 받은 환자 중 유방밀도증가 환자의 비율은 각각 25.2%(p<0.022), 28.3%(p<0.009)로 에스트로겐 단독군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듀아비브는 SMART 하위연구를 통해 40~65세의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 후 여성 940명을 대상으로 1년동안 다중기관, 이중맹검, 위약 및 활성약 대조 3상연구를 진행, BZA 20mg/CE 0.45mg군, CE 0.45mg/MPA 1.5mg, 위약군에 1일 1정씩 투여하고 치밀유방조직 비율 및 유방압통 보고 횟수의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12개월 후 BZA/CE군은 유방촬영 상에서 치밀유방조직의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CE/MPA군은 위약군에 비해 치밀유방조직 비율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관찰되어(p<0.001) 듀아비브는 위약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유방 밀도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방압통 보고 수준도 BZA/CE군은 12주 동안(4주 주기) 하루 이상의 유방압통을 보고한 피험자의 비율은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CE/MPA군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p<0.001). 전반적으로 볼 때 듀아비브는 유방밀도나 유방압통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유방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했다.
Conjugated Estrogens/MPA보다 낮은 질 출혈 및 자궁내막 증식에 대한 안전성 확인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자궁이 있는 폐경 여성에게 질 출혈은 흔한 반응이며, 많은 환자들이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지 않거나 호르몬 요법을 중단하는 이유에 속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은 폐경 여성에서 부정출혈 발생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그러나 듀아비브는 SMART 임상을 통해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의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 치료 효과와 더불어 CE/MPA 복용군에 비해 낮은 질 출혈을 입증했다.
40~65세 사이의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BZA 20mg/CE 0.45mg, CE 0.45mg/MPA 1.5mg,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하고, 1년 간 매일 출혈 유무를 기록하게 했다. 무월경은 전체 평가기간 동안 출혈(bleeding)이나 점상출혈(spotting)이 없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듀아비브는 위약과 유사하고 CE/MPA보다 낮은 출혈 발생률을 보였다. BZA/CE로 치료를 받은 폐경 환자의 치료 시작부터 1년 시점까지 85.3%~99.2% 환자에게서 출혈 및 점상출혈이 보고되지 않아 보고 비율은 위약과 유사하며 CE/MPA 대조군(48.9%~83.2%; p<0.001)보다 더 적게 보고됐다.
또한, 2년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듀아비브와 위약의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각 3.2%, 2.9%로 나타났으며, 듀아비브와 위약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건강한 폐경 후 여성 3,397명에게 BZA/CE의 자궁내막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위해BZA 10, 20, 또는 40mg과 CE 0.625 또는 0.45mg, raloxifene 60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 경구 투약하여12개월 차에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듀아비브는 1년간 치료 후 자궁내막 증식증을 보인 환자가 1% 미만으로 확인됐고, CE로 인한 자궁내막 자극을 감소시킬 수 있는 BZA의 최소 용량은 20mg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는 듀아비브의 성분은 CE 0.45mg 및 BZA 20mg이다.
결론
대규모의 SMART 임상을 통해 듀아비브는 자궁이 있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 환자에게서 복용 시 중증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 위약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요추와 고관절의 골밀도에 있어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한 증가로 골대사 지표 개선을 보였다.
또한 기존 폐경기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군에서 나타나는 유방 밀도의 증가, 유방 압통 및 자궁 출혈에 있어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으며,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하게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환자 및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이상반응이 나타났던 환자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