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성별 : 여성
나이 : 48세- 증상 :
약 1~2년 전부터 시작된 hot flushing(폐경기 여성이 느끼는 열감) 주소로 내원한 48세 여성 환자. 폐경기 증상 중 열성 홍조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폐경기 여성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했으나 특별한 증상완화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 진단 및 처방 :
저용량 estrogen, progesterone 병합요법 시행했다. 1달 후 vaginal spotting(질 출혈)을 호소하여 호르몬 치료 합병증에 대한 불안감 나타냈다.이에 vaginal bleeding 없는 에스트로겐+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으로 변경했다.
1주후 재내원한 환자는 열성홍조, 질 출혈 없이 증상 호전되어 medication 유지중이다.
[사례 2]
성별 : 여성
나이 : 59세- 증상 :
4년 전 폐경이후 시작된 열성홍조, 발한, 불면증 증상이 최근 악화되어 대인관계까지 불편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및 처방 :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없는 유방암과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자궁내막암), 활동성 정맥혈전색전증, 활동성 동맥혈전색전증, 간 기능장애 등은 보이지 않아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2013년부터 estradiol 1mg 복용 시작 후 증상 호전되어 유지해 오던 중 2015년 시행한 mammography에서 extremly dense breast 발견돼 환자가 유방암발생 등 호르몬 부작용 걱정했다.
이에 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유방암 관련 연구 결과가 있는 듀아비브로 처방을 변경했다. 듀아비브는 유방암 부작용에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사례 3]
성별 : 여성
나이 : 52세- 증상 :
48세에 폐경한 뒤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호소해 왔다. 4년여 동안 이 같은 증상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고통을 호소해 호르몬 치료를 실시했다.- 진단 및 처방 :
2012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estradioll valerate 2㎎, cyproterone acetate 1㎎를 처방했다. 처방 약물을 복용한 뒤 증상이 호전됐다.그러나 atropic vaginitis(질 위축), dispareunia(통증에 의한 성교 곤란)이 심해져 tibolone 2.5mg로 변경하여 3개월 간 복용했다.
이후에도 dyspreunia 증상 호전되지 않아 에스트로겐+SERM로 변경했다. 이후 증상 호전되어 medication 유지 중이다.
고찰
사례 1, 2, 3의 경우처럼 호르몬 치료는 질병의 예방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도 약제이므로 명확한 적응증에 사용되어야 한다.
2002년 발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복합요법을 사용한 환자에서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도 이들이 계속 쓰이고 있는 이유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이 각각의 부작용을 서로 상쇄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선택할 수 없고, 이러한 위험성 증가가 폐경 증상 초기 투여인지 고령 환자 투여인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이후 최근에는 효과는 극대화 시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저용량 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에스트로겐 단독 복용 시 유방암 위험성은 낮은데 에스트로겐만(자궁이 있는 경우) 사용하면 자궁내막암을 우려해야 한다. 이에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에스트로겐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단점을 억제해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는 물질을 필요로 했고, 그 것이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이다.
듀아비브는 에스트로겐과 SERM의 결합체이며, TSEC(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에 속하는 약물로 프로게스테론(프로게스토겐)이 아닌 ‘바제독시펜’이라는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했다. ‘바제독시펜’은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의 위험성을 상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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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성별 : 여성
나이 : 48세- 증상 :
약 1~2년 전부터 시작된 hot flushing(폐경기 여성이 느끼는 열감) 주소로 내원한 48세 여성 환자. 폐경기 증상 중 열성 홍조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폐경기 여성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했으나 특별한 증상완화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 진단 및 처방 :
저용량 estrogen, progesterone 병합요법 시행했다. 1달 후 vaginal spotting(질 출혈)을 호소하여 호르몬 치료 합병증에 대한 불안감 나타냈다.이에 vaginal bleeding 없는 에스트로겐+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으로 변경했다.
1주후 재내원한 환자는 열성홍조, 질 출혈 없이 증상 호전되어 medication 유지중이다.
[사례 2]
성별 : 여성
나이 : 59세- 증상 :
4년 전 폐경이후 시작된 열성홍조, 발한, 불면증 증상이 최근 악화되어 대인관계까지 불편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및 처방 :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없는 유방암과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자궁내막암), 활동성 정맥혈전색전증, 활동성 동맥혈전색전증, 간 기능장애 등은 보이지 않아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2013년부터 estradiol 1mg 복용 시작 후 증상 호전되어 유지해 오던 중 2015년 시행한 mammography에서 extremly dense breast 발견돼 환자가 유방암발생 등 호르몬 부작용 걱정했다.
이에 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유방암 관련 연구 결과가 있는 듀아비브로 처방을 변경했다. 듀아비브는 유방암 부작용에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사례 3]
성별 : 여성
나이 : 52세- 증상 :
48세에 폐경한 뒤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호소해 왔다. 4년여 동안 이 같은 증상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고통을 호소해 호르몬 치료를 실시했다.- 진단 및 처방 :
2012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estradioll valerate 2㎎, cyproterone acetate 1㎎를 처방했다. 처방 약물을 복용한 뒤 증상이 호전됐다.그러나 atropic vaginitis(질 위축), dispareunia(통증에 의한 성교 곤란)이 심해져 tibolone 2.5mg로 변경하여 3개월 간 복용했다.
이후에도 dyspreunia 증상 호전되지 않아 에스트로겐+SERM로 변경했다. 이후 증상 호전되어 medication 유지 중이다.
고찰
사례 1, 2, 3의 경우처럼 호르몬 치료는 질병의 예방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도 약제이므로 명확한 적응증에 사용되어야 한다.
2002년 발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복합요법을 사용한 환자에서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도 이들이 계속 쓰이고 있는 이유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이 각각의 부작용을 서로 상쇄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선택할 수 없고, 이러한 위험성 증가가 폐경 증상 초기 투여인지 고령 환자 투여인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이후 최근에는 효과는 극대화 시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저용량 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에스트로겐 단독 복용 시 유방암 위험성은 낮은데 에스트로겐만(자궁이 있는 경우) 사용하면 자궁내막암을 우려해야 한다. 이에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에스트로겐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단점을 억제해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는 물질을 필요로 했고, 그 것이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이다.
듀아비브는 에스트로겐과 SERM의 결합체이며, TSEC(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에 속하는 약물로 프로게스테론(프로게스토겐)이 아닌 ‘바제독시펜’이라는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했다. ‘바제독시펜’은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의 위험성을 상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