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재건축을 논의하기 위한 '재건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17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약사회관 재건축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의 대한약사회관 자리에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7층 규모의 건물을 올린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약사회가 마련한 재건축 방안을 놓고 찬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긴 시간의 논의 끝에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안건은 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따로 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 부분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이다.
정기총회에서는 약사회가 구상한 새로운 대한약사회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재건축안에 따르면 신축 대한약사회관은 대지면적 1,769.3㎡(535평)에 지상 7층·지하 4층 건물로, 9,835.03㎡(2,975평) 규모이다.
신축회관은 1층과 2층은 주로 임대로 사용하고, 3층부터 6층까지를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약사공론 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7층은 강당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하층 가운데 1층은 일부 임대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약사회가 예상하는 신축 비용은 약 160억원 가량이다.
신축예산은 지상 1층과 2층, 지하 1층과 입주자 임대료 등을 포함한 총 임대료로 115억원을 조달하고, 약사회가 갖고 있는 오산 임야 매각대금 20억원과 회원의 기부금 25억원 가량으로 충당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