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독창적 플랫폼 바탕,세계적 신약개발"
[혁신형 제약기업과 R&D19]전임상시험 진입·ExiStation HT 활용 특허 확보
입력 2016.03.09 13:00 수정 2016.03.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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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는 어떤 회사인가?

바이오니아는 유전자기술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바이오벤처 제1호 기업이며, 2005년도에 KOSDAQ에 상장된 중소기업이다. 2001년부터 siRNA 연구에 R&D 역량을 집중하여 siRNA합성에 필요한 원료물질들을 모두 개발 양산하고 있으며, 항체치료제의 뒤를 잇는 차세대 신약으로서 RNAi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인 새미알앤에이 (SAMiRNA™) 기술을 개발해 이에 대한 원천 특허와 다양한 응용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SAMiRNA™ 신약기술과 역량으로, 유한양행에 고형암 및 폐섬유화증, 피부질환 대상 세가지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하여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가 됐으며, 글로벌제약사인 사노피사와 항암치료제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의 주력 연구 분야인 SAMiRNATM, miRNA, GPScreenTM 시스템의 내용으로 2015년에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재 인증 및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K-BrainPower) 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신약 개발 위한 SAMiRNA 개발 노력 지속”
2016년 목표는 SAMiRNA 신약후보물질 조기 기술이전

바이오니아 양주성 소장

▲ 중점 진행중인 신약개발 분야와 파이프라인은

-먼저 바이오니아가 집중하고 있는 핵심기술 SAMiRNA™는 '질병단백질을 생산하는 RNA를 파괴하는 나노입자 치료제'로 기존 siRNA 신약기술들의 문제점들을 혁신적으로 극복한 RNAi신약 분야의 제2세대 기반기술로, 초급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부작용이 없고, 나노입자 물질 자체의 독성이 매우 낮아 치료제로서 안전성이 뛰어나다.

치료물질의 단 분자 생산이 가능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QC 과정이 용이하므로 RNAi 신약개발에서 unmet needs 를 충족하는 획기적인 나노입자 원천기술이다.

SAMiRNA가 암 조직 및 염증 병리조직에 선호적으로 전달이 잘 되는 특성을 이용해 암 및 염증 관련 다양한 난치성 질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한 세 가지 신약후보 물질 외에, 여러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면역항암치료제, miRNA 기반 치료제, 뎅기출혈열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미세환경에서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 세포를 직접 죽이도록 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로 화학항암요법의 부작용과 표적항암제 사용에 따른 내성이 거의 없어서 거의 모든 암 종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항암치료제로서 암 완치에 크게 기여할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으로는 열 개 이상의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s) 타깃들을 대상으로 SAMi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제일 높은 바이러스감염성 질병인 뎅기열은 현재 특이성이 높은 치료제 및 백신이 없으며, SAMiRNA기반 뎅기치료제 개발이 성공되면 WHO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성 바이러스로 꼽은 출혈성 에볼라, 마버그열, 라싸열 등의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유중인 miRNA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난치성 암 및 탈모 치료제 개발도 진행중이다.


‘혁신'이 화두인데, ‘오픈이노베이션’ 젼략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하고 니즈가 있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이 구체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비임상 및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니아의 원천기술에 근거한 신약개발이 유한양행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에 순조롭게 진입할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대한민국 신약개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믿는다.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오랜 시간 동안 준비된 것이다. 주변에 필요로 하는 이미 준비된 원천기술이 있다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외에도 국내 다른 제약사, 대학·병원 연구소 등 과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제약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자 한다.


▲ 연구소의 목표와 계획은

-금년도 신약연구소의 목표는 글로벌 제약사에 SAMiRNA 신약후보물질 조기 기술이전 및 매출 확대로 정했다.

항체치료제의 뒤를 잇는 차세대 신약으로서의 SAMiRNA 치료제가 난치성 질병 치료제로 적용 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며, 그동안 개발해 온 독창적인 신약개발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혁신신약 개발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먼저 기술이전을 위한 홍보 및 지속적인 연구 수행으로 전임상시험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 기술이전에 따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원료물질(SAMiRNA) 공급체계 구축과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대량 합성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전자동 유전자발현분석 장비로 개발된 ExiStation HT를 활용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유전자발현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활용한 각종 난치병에 대한 약물후보물질 스크리닝을 수행하고 특허를 확보해 나갈계획도 세우고 있다.

분열효모 (S.pombe) 유전자 적중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약물작용점 규명 및 독성평가 시스템인 GPScreenTM 을 고속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분자물질, 천연물 등에 대한 약물작용점 검색을 통해 신물질 및 약물 재창출 특허를 확보하고, 서비스 확대로 매출을 증대 시킬 계획도 있다.

이 외에도 바이오니아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합성 및 분석장비 등에 적용 가능한 신약 관련 콘텐트 개발로 바이오니아 전체의 인프라구조가 직접 매출로 확대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 글로벌 제약 추진 방향은

-바이오니아는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시 누렸던 특수 이후 매년 적자 하에서도 총 매출액 대비 35%의 연구투자를 해 왔다. 향후 대한민국의 먹거리는 바이오-제약 분야다.

따라서 국가적 차원의 미래지향적 투자가 필요하며, 회사 입장에서는 신약개발이 성공되기까지 많은 재정적인 투자가 절실하여 범부처 신약개발사업과 같은 바이오-제약 관련 투자펀드의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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