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제도개선협의체 첫 회의,복지부-제약 의견 모여
본격 개선방향 논의 전 전반적 의견 수렴 이뤄져
입력 2016.02.24 06:00 수정 2016.03.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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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보험약가제도 개선을 위해 복지부와 제약업계간 첫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보험약가제도 개선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제약업계 전반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도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위원장을 맡은 '보험약가제도 개선협의체(이하 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1차 회의에서 보험약가제도 개선 추진방향에 대해 재설명하고, 주요 11개 제약사 CEO들로부터 현장이 요구하는 약가정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의인 만큼 약가제도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전반적인 제약업계의 의견을 듣는 현장간담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신약개발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제약업계의 약가제도개선 건의사항을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직접 청취하는 자리였기에 이 날 회의는 개최만으로도 제약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요즘처럼 제약바이오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진 때가 없기에 약가제도개선협의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정부가 신약개발 지원차원에서 약가제도개선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같은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약가제도 개선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도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고형우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최봉근 약무정책과장(정부 3명) △조정숙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국상 건보공단 보험급여실장, 박실비아 보사연 식품의약품연구정책연구센터장(공익 3명) △갈원일 제약협회 전무, 김성호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전무, 박정태 바이오의약품협회 전무(제약 3명)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교수, 이태진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장선미 가천대 약대교수, 유국렬 영동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전문가 4명) 등 총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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