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역사는 SK케미칼로부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한국 제약사를 개척한 결과, SK케미칼은 한국 제약사에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인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SK케미칼은 2000년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발매하면서 동양 의학의 원리를 현대의학으로 검증하고 규격화, 과학화하는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세계 최고의 발기력 지수(IIEF)를 자랑하는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 정을 발매하고 2011년 엠빅스의 제형을 개량해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S를 출시했다.
2009년엔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인 NBP601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물질 단계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호주의 CSL사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201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기도 한 NBP601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왔고 지난 7월엔 미국 FDA에 시판 허가 신청에 들어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치료제가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1992년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1996년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 등 국내 대표 일반의약품을 개발했고 1999년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국내 완제 의약품 최초로 EU에 수출 하는 등 국내 생명과학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SK케미칼은 질병에 대한 개념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선진화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했고 2007년에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을 인수, 바이오 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화했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에서 전개하는 백신사업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국내 백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왔고,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 L HOUSE를 완공했다.
L 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모든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연간 최대 생산량이 1억 4000만 도즈에 달하며 최첨단 차세대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과 함께 대량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에서 판매하는 백신은 B형 간염, 수두,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국가필수 예방접종 백신과 뇌수막염, 독감 백신 등 기본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판매중인 프리미엄백신제가 더해져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에 역량 집중
2015년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백신이 시판된 원년이다. 그동안 국내 백신 산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중장기적인 투자 형태는 극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현재 필수예방접종을 포함해 주요 감염병 예방 백신 28종 가운데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10종에 불과한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백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필수백신과 대유행, 대테러 관련 총 28개 백신 가운데 순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11종에 그친다. 백신 국산화율이 39%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백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필수백신과 대유행, 대테러 관련 총 28개 백신 가운데 순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11종에 그친다. 백신 국산화율이 39%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케미칼은 2015년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를 상용화했고 목표했던 판매량 370만 도즈 달성을 눈앞에 두며 시장에 안착시켰다.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은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한 고순도 백신으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신종플루처럼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변종 독감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 수준인 2~3개월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9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미생물학회 주관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했고 같은 달 세계적 의학저널인 ‘백신(Vaccine)’紙에 임상3상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R&D에 대해 매출의 10~15%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일이다.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R&D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R&D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유수 R&D 네트워크 확보를 최우수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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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2000년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발매하면서 동양 의학의 원리를 현대의학으로 검증하고 규격화, 과학화하는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세계 최고의 발기력 지수(IIEF)를 자랑하는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 정을 발매하고 2011년 엠빅스의 제형을 개량해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S를 출시했다.
2009년엔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인 NBP601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물질 단계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호주의 CSL사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201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기도 한 NBP601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왔고 지난 7월엔 미국 FDA에 시판 허가 신청에 들어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치료제가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1992년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1996년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 등 국내 대표 일반의약품을 개발했고 1999년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국내 완제 의약품 최초로 EU에 수출 하는 등 국내 생명과학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SK케미칼은 질병에 대한 개념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선진화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했고 2007년에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을 인수, 바이오 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화했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에서 전개하는 백신사업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국내 백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왔고,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 L HOUSE를 완공했다.
L 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모든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연간 최대 생산량이 1억 4000만 도즈에 달하며 최첨단 차세대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과 함께 대량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에서 판매하는 백신은 B형 간염, 수두,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국가필수 예방접종 백신과 뇌수막염, 독감 백신 등 기본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판매중인 프리미엄백신제가 더해져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에 역량 집중
2015년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백신이 시판된 원년이다. 그동안 국내 백신 산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중장기적인 투자 형태는 극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현재 필수예방접종을 포함해 주요 감염병 예방 백신 28종 가운데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10종에 불과한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백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필수백신과 대유행, 대테러 관련 총 28개 백신 가운데 순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11종에 그친다. 백신 국산화율이 39%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백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필수백신과 대유행, 대테러 관련 총 28개 백신 가운데 순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11종에 그친다. 백신 국산화율이 39%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케미칼은 2015년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를 상용화했고 목표했던 판매량 370만 도즈 달성을 눈앞에 두며 시장에 안착시켰다.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은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한 고순도 백신으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신종플루처럼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변종 독감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 수준인 2~3개월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9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미생물학회 주관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했고 같은 달 세계적 의학저널인 ‘백신(Vaccine)’紙에 임상3상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R&D에 대해 매출의 10~15%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일이다.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R&D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R&D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유수 R&D 네트워크 확보를 최우수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