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이런 때가 없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은 여자들이나 쓰는 것으로 여겨졌고, 화장품 비즈니스는 큰돈이 되지 않는 사업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K-뷰티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화장품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고, 분야를 막론한 수많은 기업들이 화장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고의 피부 노화 전문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로 정진호이펙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9일 서울 서초동 DS홀에서 브랜드 출범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Smile Again, 2016 정진호와 친구들’, 부제는 ‘Goodbye 이피코스, Welcome 정진호이펙트’. 자신의 이름을 내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2013년 6월 (주)이피코스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 ‘W 에센스크림’을 선보였던 정진호 교수는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꿈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정진호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200편이 넘는 피부 노화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논문들이 도서관 책장에만 꽂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분명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2013년 화장품회사를 설립했고, 더 늦기 전에 세상을 바꾸는 획기적인 화장품회사를 만들기 위해 정진호이펙트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호이펙트의 마스터플랜은 자못 원대하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으로 온라인, 인적판매, 프리미엄 에스테틱 및 헤어숍, 백화점, 면세점, 프리미엄 멀티숍을 아우른 뒤 마지막 단계로 브랜드 단독 매장을 세계 곳곳에 오픈할 계획이다. 정진호이펙트의 홍보·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용순 부사장은 “피부 노화 전문가 정진호 교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휴먼 브랜딩, 기능성화장품을 넘어선 효능화장품으로 화장품 역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호이펙트는 복합 타깃의 고효능 항노화 효능화장품, 혈액형 당 조절 기술 기반의 신개념 보습제(ABO Moisturizer), 근적외선까지 차단하는 일광차단제, 피지 억제 여드름 화장품, 인지 기능 향상 보디로션 등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이 출시된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는 제품 용기를 비롯해 정진호이펙트와 관련된 모든 디자인을 담당한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김진하 대표와 함께 한 토크쇼, 뮤지컬 배우 박인배와 가수 남궁옥분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정진호 교수의 새로운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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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때가 없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은 여자들이나 쓰는 것으로 여겨졌고, 화장품 비즈니스는 큰돈이 되지 않는 사업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K-뷰티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화장품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고, 분야를 막론한 수많은 기업들이 화장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고의 피부 노화 전문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로 정진호이펙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9일 서울 서초동 DS홀에서 브랜드 출범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Smile Again, 2016 정진호와 친구들’, 부제는 ‘Goodbye 이피코스, Welcome 정진호이펙트’. 자신의 이름을 내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2013년 6월 (주)이피코스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 ‘W 에센스크림’을 선보였던 정진호 교수는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꿈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정진호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200편이 넘는 피부 노화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논문들이 도서관 책장에만 꽂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분명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2013년 화장품회사를 설립했고, 더 늦기 전에 세상을 바꾸는 획기적인 화장품회사를 만들기 위해 정진호이펙트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호이펙트의 마스터플랜은 자못 원대하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으로 온라인, 인적판매, 프리미엄 에스테틱 및 헤어숍, 백화점, 면세점, 프리미엄 멀티숍을 아우른 뒤 마지막 단계로 브랜드 단독 매장을 세계 곳곳에 오픈할 계획이다. 정진호이펙트의 홍보·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용순 부사장은 “피부 노화 전문가 정진호 교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휴먼 브랜딩, 기능성화장품을 넘어선 효능화장품으로 화장품 역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호이펙트는 복합 타깃의 고효능 항노화 효능화장품, 혈액형 당 조절 기술 기반의 신개념 보습제(ABO Moisturizer), 근적외선까지 차단하는 일광차단제, 피지 억제 여드름 화장품, 인지 기능 향상 보디로션 등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이 출시된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는 제품 용기를 비롯해 정진호이펙트와 관련된 모든 디자인을 담당한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김진하 대표와 함께 한 토크쇼, 뮤지컬 배우 박인배와 가수 남궁옥분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정진호 교수의 새로운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