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토카인 등에 의해 표피세포의 증시과 진피의 염증반응이 원인이 되는 만성의 전신 면역질환이다. 건선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 유병률이 높아 불안과 우울증 발생확률도 높다. 건선 환자의 약 25%가 중등증 이상의 중증도를 가지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효과적인 건선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건선’이란 피부 질환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나?
- 건선을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건선의 경우 단순피부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전신 면역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면역질환이다. 피부질환 증상은 건선으로나타나지만 눈이나 다른 장기, 신장, 관절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 건선 환자는 삶의 질이 암 환자보다 낮은 심각한 질환이라고 평가한다. 피부는 보이는 질환이라서 환자로서는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삶의 질의 영향을 많이 주는 질환이다.
건선 환자들의 경우, 주요 연령층과 경증과 중증 환자의 구별은 어떻게 하나
- 정해진 연령은 없다. 통계적으로 보면 20~3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오나, 10대에도 발생률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유전적인 요소 외에도 환경적인 요소, 먹거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면역질환으로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의 증상정도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 작은 구진에서부터 판상, 농포성, 박탈성 건선, 건선 관절염 등 어떤 타입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부위가 얼마나 넓게 분포되느냐가 심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건선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무엇인가
- 일반 개원가 피부과에서는 특성화된 피부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 등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중증도 환자가 많은 편이다.
건선 환자들은 정도에 따라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 등을 실시하는데 광선치료는 자외선을 환부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은 대신 오래하면 태닝이 된다. 얼굴 치료나 두피는 부분 레이저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중증환자의 경우, 이들 치료를 병행 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는데, 반응을 안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나, 면역조절제제 등 단계별 약물을 쓰고, 생물학적 제제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쓰게 된다.
보험적용도 단계별 치료 후 써야 가능하다.
건선치료에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제가 쓰이고 있는데, 스텔라라(성분명:우스테키누맙)는 어떤 약인가?
- 생물학적 제제로 여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상태이다. 우스테키누맙 성분 치료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12주 간격으로 치료제를 맞는다는 것이다. 우스테키누맙은 인터류킨 12/23을 타깃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유지치료를 위해 12주에 한번 투여한다. 즉, 다른 치료제보다 병원 내원 간격이 길다는 것이다.
이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소이자, 이 약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순응도가 좋아 8주 정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 건선 치료제와 스텔라라의 차별점이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 건선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효과가 우수하다. 건선환자들은 목욕탕에 가거나 수영장에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생물학적 제제는 이러한 환자들의 바람을 이뤄주는 치료제이다.
이에 건선이 평생가는 질환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인데, 스텔라라의 경우 5년 장기 안전성 연구에서 Long-term safety를 입증했다.
또한 건선환자들 대부분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내원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약물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스텔라라는 12주에 한번 피하주사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약물이다.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이 함께 발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원인 때문인가?
-건선은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인되어 왔지만 실상은 몸 전체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과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 뿐 아니라 관절, 혈관 및 전신에서 염증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셈이다.
중증 건선환자들의 경우, 대사성 질환 등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의 대표적인 동반질환이다. 관절은 그 특성상 한번 손상되거나 변형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손상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와 건선 전문의에게 제대로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과 치료를 해서는 안 되는 환자가 있다면?
-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유해사례는 비인두염, 두통과 상기도 감염이었다. 제 경우에는 치료하면서 특별히 심각한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약은 선택적 면역억제제로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잠복성 감염을 재활성화 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에게 약을 쓰기 전에 결핵 등 감염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써야한다. 환자의 결핵 감염 여부를 평가해야 하며 활동성 결핵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잠복성 결핵 감염은 이 약을 투여하기 전에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이 약을 투여받는 환자가 치료 과정 이나 치료 후에 활동성 결핵의 징후가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교수님의 연구논문 중 ‘우스테키누맙이 한국인 환자에게 100% 효과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효과는 모든 환자들에게 나타난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다. 환자의 상태 정도를 나타내는 PASI값이라는 지수가 있는데, 우스테키누맙은 판상건선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홍반성 건선 등에도 효과적은 사례들을 확인했다.
생물학적 제제들이 건선에 다 효과가 있지만, 안전성과 순응도면에서 우스테키누맙은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생물학적 제제 대부분이 고가의 약인데,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나
- 환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환자 대부분이 삶의 질을 생각하면 고가의 약이라도 치료를 원한다. 다행이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예전보다 부담은 좀 덜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시장 경쟁을 통해 가격문제도 조정이 되길 바란다.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도 많은 것 같다. 환자들에게 주의할 점과 치료에 대해 당부할 말이 있다면?
- 건선이라는 질환이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민간요법이나 한방치료 등 과학적 입증이 어려운 치료들이 성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방은 예전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약제로 다양한 재료가 쓰이다 보니 재료에 어떤 것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치료요소만 뽑아낸 것이 현대의학이다.
우리나라는 한의학에 대해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질환의 경우 치료에 어떤 성분이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종 한의치료를 받고 명현현상이라고 하는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를 종종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현대는 과학 시대다. 현대 질환은 어떤 병변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인데 한방은 습관이나 오랜 관습의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서 오는 문제가 크다. 과학적이지 않고 임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HLB그룹 진양곤 회장,미국 CMC 실사 마치고 계열사 지분 매입 |
2 |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률 84.2% |
3 | '펙수클루'로 엮인 대웅제약·종근당, 4분기 실적 엇갈려 |
4 | 일본이 반한 K-뷰티, 대우가 달라졌다 |
5 | 릴리, ‘젭바운드’ 덕분 실적이 바운스 바운스♬ |
6 | 익산병원,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도입…"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
7 | 혁신형 제약기업 ‘리베이트 500만원’ 결격기준 수정…내달 행정예고 |
8 | [뷰티누리×트렌디어] 효능주의 소비자 선택은 '스킨 부스터' |
9 | 한국병원약사회, 28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개최 |
10 | CG인바이츠, 헬스온클라우드와 해외 사업 확장 위한 MOU 체결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건선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토카인 등에 의해 표피세포의 증시과 진피의 염증반응이 원인이 되는 만성의 전신 면역질환이다. 건선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 유병률이 높아 불안과 우울증 발생확률도 높다. 건선 환자의 약 25%가 중등증 이상의 중증도를 가지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효과적인 건선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건선’이란 피부 질환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나?
- 건선을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건선의 경우 단순피부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전신 면역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면역질환이다. 피부질환 증상은 건선으로나타나지만 눈이나 다른 장기, 신장, 관절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 건선 환자는 삶의 질이 암 환자보다 낮은 심각한 질환이라고 평가한다. 피부는 보이는 질환이라서 환자로서는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삶의 질의 영향을 많이 주는 질환이다.
건선 환자들의 경우, 주요 연령층과 경증과 중증 환자의 구별은 어떻게 하나
- 정해진 연령은 없다. 통계적으로 보면 20~3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오나, 10대에도 발생률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유전적인 요소 외에도 환경적인 요소, 먹거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면역질환으로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의 증상정도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 작은 구진에서부터 판상, 농포성, 박탈성 건선, 건선 관절염 등 어떤 타입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부위가 얼마나 넓게 분포되느냐가 심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건선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무엇인가
- 일반 개원가 피부과에서는 특성화된 피부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 등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중증도 환자가 많은 편이다.
건선 환자들은 정도에 따라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 등을 실시하는데 광선치료는 자외선을 환부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은 대신 오래하면 태닝이 된다. 얼굴 치료나 두피는 부분 레이저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중증환자의 경우, 이들 치료를 병행 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는데, 반응을 안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나, 면역조절제제 등 단계별 약물을 쓰고, 생물학적 제제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쓰게 된다.
보험적용도 단계별 치료 후 써야 가능하다.
건선치료에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제가 쓰이고 있는데, 스텔라라(성분명:우스테키누맙)는 어떤 약인가?
- 생물학적 제제로 여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상태이다. 우스테키누맙 성분 치료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12주 간격으로 치료제를 맞는다는 것이다. 우스테키누맙은 인터류킨 12/23을 타깃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유지치료를 위해 12주에 한번 투여한다. 즉, 다른 치료제보다 병원 내원 간격이 길다는 것이다.
이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소이자, 이 약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순응도가 좋아 8주 정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 건선 치료제와 스텔라라의 차별점이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 건선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들은 전반적으로 모두 효과가 우수하다. 건선환자들은 목욕탕에 가거나 수영장에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생물학적 제제는 이러한 환자들의 바람을 이뤄주는 치료제이다.
이에 건선이 평생가는 질환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인데, 스텔라라의 경우 5년 장기 안전성 연구에서 Long-term safety를 입증했다.
또한 건선환자들 대부분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내원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약물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스텔라라는 12주에 한번 피하주사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약물이다.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이 함께 발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원인 때문인가?
-건선은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인되어 왔지만 실상은 몸 전체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과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 뿐 아니라 관절, 혈관 및 전신에서 염증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셈이다.
중증 건선환자들의 경우, 대사성 질환 등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의 대표적인 동반질환이다. 관절은 그 특성상 한번 손상되거나 변형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손상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와 건선 전문의에게 제대로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과 치료를 해서는 안 되는 환자가 있다면?
-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유해사례는 비인두염, 두통과 상기도 감염이었다. 제 경우에는 치료하면서 특별히 심각한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약은 선택적 면역억제제로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잠복성 감염을 재활성화 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에게 약을 쓰기 전에 결핵 등 감염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써야한다. 환자의 결핵 감염 여부를 평가해야 하며 활동성 결핵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잠복성 결핵 감염은 이 약을 투여하기 전에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이 약을 투여받는 환자가 치료 과정 이나 치료 후에 활동성 결핵의 징후가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교수님의 연구논문 중 ‘우스테키누맙이 한국인 환자에게 100% 효과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효과는 모든 환자들에게 나타난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다. 환자의 상태 정도를 나타내는 PASI값이라는 지수가 있는데, 우스테키누맙은 판상건선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홍반성 건선 등에도 효과적은 사례들을 확인했다.
생물학적 제제들이 건선에 다 효과가 있지만, 안전성과 순응도면에서 우스테키누맙은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생물학적 제제 대부분이 고가의 약인데,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나
- 환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환자 대부분이 삶의 질을 생각하면 고가의 약이라도 치료를 원한다. 다행이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예전보다 부담은 좀 덜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시장 경쟁을 통해 가격문제도 조정이 되길 바란다.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도 많은 것 같다. 환자들에게 주의할 점과 치료에 대해 당부할 말이 있다면?
- 건선이라는 질환이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민간요법이나 한방치료 등 과학적 입증이 어려운 치료들이 성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방은 예전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약제로 다양한 재료가 쓰이다 보니 재료에 어떤 것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치료요소만 뽑아낸 것이 현대의학이다.
우리나라는 한의학에 대해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질환의 경우 치료에 어떤 성분이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종 한의치료를 받고 명현현상이라고 하는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를 종종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현대는 과학 시대다. 현대 질환은 어떤 병변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인데 한방은 습관이나 오랜 관습의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서 오는 문제가 크다. 과학적이지 않고 임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