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마스크팩 브랜드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으로 급증, 현재 300여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OTRA가 공개한 중국 온라인 소매 연구기관 웨이언쯔쉰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채널의 마스크팩 판매량은 1억685만 건이며, 매출액은 37억5,050만 위안에 이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올 상반기 중국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량 톱5 브랜드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4개라는 것이다. 1위는 중국 브랜드 보어취안야로 판매량은 560만7,000건, 점유율은 5.2%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메디힐이 2위, 리더스가 3위, 이니스프리가 4위, SNP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체 점유율은 12.5%에 달한다.

온라인 매출액 순위에서는 메디힐과 리더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위 메디힐은 1억2,375만 위안의 매출액으로 1위인 프랑스의 MG(1억3,666만 위안)를 턱밑까지 추격했고, 4위 리더스 역시 9,488만 위안으로 톱3 진입이 머지 않은 상황이다. 이니스프리는 3,045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스크팩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사이트는 ‘중국 4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불리는 타오바오, 톈마오, 징둥, 쥐메이유핀이며, 이 가운데 타오바오는 45.4%의 압도적인 점유율(매출액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중국 화동, 화북, 화남이 마스크팩의 주요 온라인 소비 지역으로, 이 중 화동의 온라인 소비자 점유율이 42.68%로 가장 높다.
마스크팩의 온라인 판매 가격대는 20위안부터 300위안 이상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매출액 점유율이 10% 이상인 가격대는 150위안 이하로, 특히 0~80위안의 마스크팩 매출액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량 국내 톱3 브랜드의 평균 가격대는 약 20위안인데, 원브랜드숍인 이니스프리의 가격대는 13.3위안으로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크다. 2014년까지 연간 1회 이상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는 무려 48%다. 또 중국의 소비자들 중 10%는 최소 주 1회 이상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계속해서 마스크팩의 장점에 대해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마스크팩을 더 자주 사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KOTRA 이맹맹 칭다오무역관은 “중국인들의 소비 능력 신장에 온라인 시장의 발전이 맞물려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중국 온라인 쇼핑의 발전 속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2016년 온라인 플랫폼은 마스크팩의 가장 유력한 판매경로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유통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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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마스크팩 브랜드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으로 급증, 현재 300여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OTRA가 공개한 중국 온라인 소매 연구기관 웨이언쯔쉰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채널의 마스크팩 판매량은 1억685만 건이며, 매출액은 37억5,050만 위안에 이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올 상반기 중국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량 톱5 브랜드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4개라는 것이다. 1위는 중국 브랜드 보어취안야로 판매량은 560만7,000건, 점유율은 5.2%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메디힐이 2위, 리더스가 3위, 이니스프리가 4위, SNP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체 점유율은 12.5%에 달한다.

온라인 매출액 순위에서는 메디힐과 리더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위 메디힐은 1억2,375만 위안의 매출액으로 1위인 프랑스의 MG(1억3,666만 위안)를 턱밑까지 추격했고, 4위 리더스 역시 9,488만 위안으로 톱3 진입이 머지 않은 상황이다. 이니스프리는 3,045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스크팩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사이트는 ‘중국 4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불리는 타오바오, 톈마오, 징둥, 쥐메이유핀이며, 이 가운데 타오바오는 45.4%의 압도적인 점유율(매출액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중국 화동, 화북, 화남이 마스크팩의 주요 온라인 소비 지역으로, 이 중 화동의 온라인 소비자 점유율이 42.68%로 가장 높다.
마스크팩의 온라인 판매 가격대는 20위안부터 300위안 이상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매출액 점유율이 10% 이상인 가격대는 150위안 이하로, 특히 0~80위안의 마스크팩 매출액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량 국내 톱3 브랜드의 평균 가격대는 약 20위안인데, 원브랜드숍인 이니스프리의 가격대는 13.3위안으로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크다. 2014년까지 연간 1회 이상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는 무려 48%다. 또 중국의 소비자들 중 10%는 최소 주 1회 이상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계속해서 마스크팩의 장점에 대해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마스크팩을 더 자주 사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KOTRA 이맹맹 칭다오무역관은 “중국인들의 소비 능력 신장에 온라인 시장의 발전이 맞물려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중국 온라인 쇼핑의 발전 속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2016년 온라인 플랫폼은 마스크팩의 가장 유력한 판매경로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유통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