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케이드(Infliximab) 처방 증례
[Medi & Drug Review] 한국얀센 '레미케이드'
입력 2015.08.19 12:23 수정 2015.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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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공성 크론병 수술 후 사례를 중심으로-

크론병 환자의 대부분이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 때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초기 잘못된 치료로 인해 증상이 심각해 질수 있다.

상당수의 환자들이 크론병에 의한 증상으로 각종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출혈, 농양, 장폐쇄, 협착,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하게 된다.

 

[사례 1]

성별 :

나이 : 27세

- 증상 :
당시 27세 남자 환자로 지난 2007년 3월 다른 병원에서 배농술을 시술받았다. 2014년 7월 내원 당시 체중 감소와 복통, 설사, 항문 통증, 항문 분비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 진단 및 처방 :
sigmoidoscope ,CT enterography, Pelvis MRI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이 환자는 크론병 항문 농양, 치루로 수술을 여러 차례 받고 약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항문 수술부위는 치유되지 않고 수면이 힘들 정도로 진물이 나고 약물 부작용으로 고생하다가 레미케이드 투여 후 한 달만에 항문증상이 사라지고 면역억제제도 중단하게 되어 삶의 질이 급격하게 좋아진 케이스이다.


[사례2]

성별 :

나이 : 22세

- 증상 :
2012년 5월 내원한 22세 여자환자로 장 크론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의원에 다니던 중 증상 호전이 없고 항문에 다발성치루가 발생한 환자이다.

- 진단 및 치료 :
장 내부 출혈과 농양 등의 증상을 보였고, 항문주변에 농양과 항문샘 감염으로 인한 고름 등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였다.

다발성 치루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인 치루와는 다르게 잘 치료가 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치루 수술을 하고 레미케이드를 투여, 한 달 정도 후 항문이 치유된 케이스이다.


고찰

크론병 약물치료에는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이 가장 흔히 사용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 항생제, 기타 여러 가지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누공성 크론병 치료에 종양괴사인자(TNF) 항체인 인플릭시맙(infliximab)을 사용하면 수술 후 누공이 닫히는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크론병 치루에는 적절한 시점수술과 생물학적 치료제를 투약해야 좋은 치료성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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