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모기·각종 벌레와의 전쟁도 시작됐다.최근 가뭄으로 모기의 개체수가 줄었지만 장마와 함께 다시 모기 서식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 마련이 중요해졌다.
붓기,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벌레물림은 여름철 최대 불청객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 벌레물림은 짜증을 유발해 휴가를 망치는 요소중 하나다.
벌레물림으로 인한 상처는 2차 감염 위험성이 있기에 벌레물림약의 사용은 중요하다. 적절한 벌레물림약 선택으로 가려움에서 벗어나보자.
◇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울까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붓는 것은 곤충의 독 때문에 인체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모기 등 곤충에 물리면 피하조직에 곤충이 가진 물질이 들어가 급성염증이 일어나며,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체내에서 분비된다.
이 때 발생하는 히스타민 때문에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렵고 빨갛게 되면서 붓게 되는 것이다.
◇ 물린후엔 벌레물림약 등 적극적 대처 필요
모기나 벌레에 물린 후에는 히스타민으로 인해 가려움과 붓기, 따가움 등을 경험하게 된다.
증상중에서도 가려움이 심하기에 대부분의 경우 침을 바르거나 긁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긁으면서 생긴 상처에 각종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에 비해 피부가 연약해 2차 감염의 위험도 높다.
현대약품 이혜림 약사는 "아이들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얼음 찜질을 통해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해독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물린 정도가 심하거나 가려운 경우에는 벌레 물림 치료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가려움 진정·붓기 완화에 빠른 효과 '버물리'
대표적인 벌레물림약으로는 현대약품의 '버물리'가 있다.
액체 형태인 '버물리에스액'은 벌레물림약 계열 중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피부에 바르면 붓기가 가라앉고 가려움과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다.
또한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피부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있으므로 멘톨이나 캄파 등의 휘발성 성분을 넣어 피부에 시원한 느낌도 준다.
마사지 기능과 빠른 흡수를 원한다면 '둥근머리버물리겔'도 있다. 둥근머리버물리겔은 버물리에스액과 성분, 용법은 같지만 제형이 다른 제품으로 액체가 새지 않고 용기 특성을 통해 벌레물린 부위 마사지가 가능하다. 겔 특성상 벌레물린 부위에 흡수도 빠르다.
현대약품 측은 "장마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모기들의 활동이 잦아진다"라며 "모기를 예방하기 위해 청결에 신경 쓰고, 물렸을 경우 물에 환부를 씻어낸 후 벌레물림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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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벌레물림은 여름철 최대 불청객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 벌레물림은 짜증을 유발해 휴가를 망치는 요소중 하나다.
벌레물림으로 인한 상처는 2차 감염 위험성이 있기에 벌레물림약의 사용은 중요하다. 적절한 벌레물림약 선택으로 가려움에서 벗어나보자.
◇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울까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붓는 것은 곤충의 독 때문에 인체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모기 등 곤충에 물리면 피하조직에 곤충이 가진 물질이 들어가 급성염증이 일어나며,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체내에서 분비된다.
이 때 발생하는 히스타민 때문에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렵고 빨갛게 되면서 붓게 되는 것이다.
◇ 물린후엔 벌레물림약 등 적극적 대처 필요
모기나 벌레에 물린 후에는 히스타민으로 인해 가려움과 붓기, 따가움 등을 경험하게 된다.
증상중에서도 가려움이 심하기에 대부분의 경우 침을 바르거나 긁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긁으면서 생긴 상처에 각종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에 비해 피부가 연약해 2차 감염의 위험도 높다.
현대약품 이혜림 약사는 "아이들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얼음 찜질을 통해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해독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물린 정도가 심하거나 가려운 경우에는 벌레 물림 치료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가려움 진정·붓기 완화에 빠른 효과 '버물리'
대표적인 벌레물림약으로는 현대약품의 '버물리'가 있다.
액체 형태인 '버물리에스액'은 벌레물림약 계열 중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피부에 바르면 붓기가 가라앉고 가려움과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다.
또한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피부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있으므로 멘톨이나 캄파 등의 휘발성 성분을 넣어 피부에 시원한 느낌도 준다.
마사지 기능과 빠른 흡수를 원한다면 '둥근머리버물리겔'도 있다. 둥근머리버물리겔은 버물리에스액과 성분, 용법은 같지만 제형이 다른 제품으로 액체가 새지 않고 용기 특성을 통해 벌레물린 부위 마사지가 가능하다. 겔 특성상 벌레물린 부위에 흡수도 빠르다.
현대약품 측은 "장마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모기들의 활동이 잦아진다"라며 "모기를 예방하기 위해 청결에 신경 쓰고, 물렸을 경우 물에 환부를 씻어낸 후 벌레물림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