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제약사 1,000원어치 제품팔면 113원 벌어
[56개사 2014년 영업실적 분석]평균 영업이익률 11.3%,상장제약사보다 양호
입력 2015.04.24 13:14 수정 2015.04.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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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제약사들은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판매할 경우 113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비상장 제약사 56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은 11.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의 10.5%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2014년 평균 영업이익률 11.3%는 1,000원 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판매할 경우 113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상장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상장제약사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56개 제약사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7.2%였다.

비상장 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크라운제약 30.%였으며, 그뒤는 한림제약 27.7%, 한국휴텍스제약 24.9%, 유니메드제약 23%, 명인제약 23%. 녹십초제약 21.1%, 삼익제약 20.7%, 영풍제약 20% 등의 순이었다.

이와는 달리 영업이익이 3%도 채 안되는 업체는 아이월드제약, 오스틴제약, 한국코러스 등 영업 손실을 기록한 3개사외에 삼남제약, 태준제약, 초당약품공업, 콜마파마, 유한매디카, 유케이케미팜, 한중제약, 대우제약 등 12개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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