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화장품 비즈니스 성공 키워드 ‘富体美丽’
본사 ‘뷰티누리닷컴’ 중국어 버전 3월 8일 오픈··· 소셜 마케팅 등 현지화 전략 박차
입력 2015.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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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간 국내 뷰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뷰티누리(주)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뷰티누리닷컴의 중국어 버전을 정식 오픈한다. ‘富体美丽’(푸티메이리, www.futimeili.com)는 중국 화장품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명실상부한 K-뷰티 정보 메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K-팝에 이어 K-뷰티로 확대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는 제2의 활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14억 중국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날로 더해감에 따라 중화권 비즈니스의 성공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화두이자 풀어야할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업계의 중화권 비즈니스는 여전히 진입 단계이며, 아직까지 현지 법인조차 세우지 못한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푸티메이리’는 이에 대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먼저 ‘푸티메이리’는 뉴스 섹션을 통해 K-뷰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소개한다. 특히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 출신 기자가 번역을 담당, 어려운 외래어와 뷰티 전문용어 등을 중국인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바꿔 전달함으로써 콘텐츠의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했다. 더불어 뷰티누리닷컴의 강점 중 하나인 월드 뉴스까지 중국어로 번역해 K-뷰티를 넘어 세계 뷰티시장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5개의 서브 메뉴로 구성된 신제품 섹션 역시 ‘护肤’(스킨케어), ‘彩妆’(메이크업), ‘美发’(헤어), ‘护体’(보디), ‘香水’(향수) 등으로 현지화를 구현했다. 신제품 섹션에서는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들의 신상품 출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함은 물론, 국내 역직구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곧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푸티메이리’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韩国商品’과 ‘供求平台’ 서비스를 통해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중화권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韩国商品’에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OEM·ODM 업체, 원부자재 업체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며, ‘供求平台’를 통해 중국 화장품 제조 및 유통회사와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긴밀한 교류 및 제휴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밖에 한류에 대한 소개 섹션까지 마련해 한국 화장품 관련 정보 외에 연예, 문화, 생활 관련 콘텐츠까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류 섹션은 화보 스타일의 비주얼한 구성으로 꾸며진다. 뷰티누리가 3월 말에 런칭하는 ‘화장품 전문가 리뷰’도 ‘푸티메이리’를 통해 중국어로 게재된다.

한편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푸티메이리’의 모바일웹도 동시 오픈한다. ‘푸티메이리’의 모바일웹은 온라인 버전의 콘텐츠를 빠짐없이 수록,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푸티메이리’의 현지 홍보를 위해 뷰티누리는 3월 중순에 창간하는 중국어 뷰티 매거진 ‘美丽时尚’(메이리스샹)에 사이트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웨이브와 웨이신, 바이두 등을 통한 소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역직구 사이트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뷰티누리 김래수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이자 중국 최대의 쇼핑 데이 중 하나인 3월 8일에 오픈하는 ‘푸티메이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화장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K-뷰티의 모든 것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푸티메이리’는 국내 화장품회사들의 중화권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티메이리’를 향한 국내 화장품업계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지만 중국어로 접할 수 있는 정보는 극히 한정돼 있다”며 “뷰티 정론지인 ‘푸티메이리’가 중국 화장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전달함에 따라 앞으로 중화권에서 K-뷰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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