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50억弗 규모 주식환매案 재차 발표
2011년 같은 액수 플랜 공개 뒤이어..배경에 이목
입력 2014.05.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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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또 다시 대규모 주식환매案을 내놓아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의 동향과 관련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게 하고 있다.

자사가 발행한 일반株를 최대 50억 달러 규모까지 되사들이는 방안이 이사회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7일 공표한 것.

이에 앞서 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지난 2011년 1월에도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환매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표되었던 주식환매案은 이번에 발표된 것과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다.

이 주식환매 프로그램은 약 29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추가로 되사들여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길리어드 사이언스측은 오는 9월이면 종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 공개된 주식환매案의 경우 2011년 발표된 프로그램이 종결된 이후 3년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길리어드 사이언스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주식환매는 회사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증권감독위원회(SEC)의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공개시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환매 시기와 실제 환매규모의 경우 주가(株價)와 사내(社內) 및 법적 요건, 기타 상황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유동적일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주식환매’란 자사가 발행한 주식을 해당기업이 스스로 되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미래의 경영전망과 관련해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거나, 현금 유동성을 풍부히 보유하고 있을 때 자산을 풀어 주식 거래량을 조절함으로써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판단에서 단행되는 경우가 빈번한 편이다.

아울러 높은 투자회수율을 기대할 수 있을 때 주주들의 투자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외부의 적대적 M&A 시도를 방지하거나, 규모가 큰 M&A를 단행하기 위한 실탄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M&A說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동향과 관련해 안테나를 기울이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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