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시작
프롤리아,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 '엑스브릭' 유럽 출시
유럽 첫 제품 출시 후 10년 만 상용화 10종…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
입력 2025.12.02 08:09 수정 2025.12.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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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을 12월과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 바이오시밀러로, 데노수맙 성분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Benepal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직접 판매했으며,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 환자 및 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출시하게 됐으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미국과 유럽서 지난 2월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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