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세포치료제 사업부문 운영 중단 결정
전략적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프로세스 일환으로
입력 2025.10.13 10:30 수정 2025.10.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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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社는 자사의 전략적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부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사업부문의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고, 이 분야에서 자사의 연구‧임상 준비단계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 위해 외부의 협력선을 물색키로 했다고 이날 다케다 측은 설명했다.

현재 다케다는 세포치료제 기술을 이용해 진행 중인 임상시험 건은 부재한 상황이다.

앞서 다케다 측은 오사카 주소역(驛) 인근지역에 소재한 자사의 혈장 유래 치료제(또는 혈장분획제제) 제조시설을 확대할 방침임을 지난달 30일 재확인한 바 있다.

세포치료제 사업부문의 중단 결정과 관련, 다케다 측은 신속하고 규모를 갖춘 가운데 환자들에게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단기투자의 방향을 조정키로 했다.

저분자 치료제, 생물학적 제제 및 항체-약물 결합체 등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는 양식들(modalities)을 이용한 전임상 단계 프로그램들의 경우 새롭고 고도로 혁신적인 치료제 후보물질들의 개발‧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다케다 측은 설명했다.

다케다 측이 보유한 전임상 단계의 연구 프로그램들은 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확보된 새로운 정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포치료제 사업부문의 중단결정과 관련, 다케다 측은 2/4분기(2026년 3월 31일 기준) 경영성적표에 약 580억엔(약 3억8,000만 달러) 상당의 손상차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상차손은 감마 델타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관련 무형자산들과 연관되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케다 측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서 기타 다른 영향이 나타날 것인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할 경우 오는 10월 30일 공표될 예정인 자사의 2/4분기 경영실적 및 2025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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